
불물고기
2026.07.08.
<주식을 사고 파는 시장이 왜 필요한가>
"주주란 놈들은 투기꾼들일 뿐이지 아무것도 경제에 기여한 바가 없다.
회사가 처음 주식을 발행할 때 돈을 넣었다 뿐이지, 그 이후에 손바뀜으로 주식을 산 사람들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
주가가 올라봐야 회사에 돈이 추가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다.
기껏해야 회사가 돈이 더 필요해서 주식을 추가로 발행할 때나 의미 있는 것이다.
주가 상승해봐야 기업이나 나라에 이익이 되는 것이 뭐가 있나."
주변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 알면 주식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을 구분하고 있다는 것이니 많이 아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의 지적처럼, 실제 주식을 사고파는 많은 사람들이 회사의 장기적 미래 같은 것은 관심 없고 단기 수익에만 관심있기도 합니다.
과연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사고파는 일이 의미없는 돈놀이, 제로섬 게임일까요? 그러면 이런 주식시장은 왜 존재해야 하는 것일까요?
사실 저 역시도 이런 고민들이 했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주식시장의 가격발견 기능같은 것을 말하는데 뭐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지 않기도 했습니다.
먼저 고민했던 사람으로서, 다음과 같이 주식시장이 필요한 이유, 주식시장에서 돈을 투자하는 주주들이 의미를 가지는 이유들을 정리해 봅니다.
바쁜 분들을 위해 요약하면,
- 주식 유통시장이 존재해야 자본의 형성 자체가 가능합니다. 유통시장 없는 발행시장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 유통시장이 없어서 자본이 형성되지 않으면 회사가 쉽게 망합니다.
- 회사가 망하면 사업자 뿐 아니라 거기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습니다.
- 주식회사 제도가 사업의 안정성을 도모하여 일자리도 지켜주는 것입니다.
다음 글에 이어서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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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2026.07.09.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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