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턱돌이
4시간 전
홍콩 가서 아이폰 듀오 사 오면 정말 이득일까
한때 홍콩은 '아이폰 싸게 사는 곳'이었다. 부가세가 없어서 같은 아이폰도 한국보다 눈에 띄게 쌌다. 홍콩 여행 가면 아이폰부터 사 오는 게 국룰이던 시절도 있었다.
그럼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는 어떨까. 10월 23일 한국과 홍콩에 같은 날 출시됐다. 256GB 기준으로 비교해 봤다.
- 홍콩: 17,499홍콩달러, 약 302만 원 (1홍콩달러 = 172.5원)
- 한국: 329만 원
차이는 약 27만 원이다. 홍콩이 싸 보인다.
그런데 부가세를 빼면 한국이 더 싸다
한국 가격 329만 원에는 부가세 10%가 들어 있다. 이걸 빼면 약 299만 원이다. 홍콩보다 오히려 3만 원 싸다. 결국 홍콩이 싼 이유는 제품값이 아니라 세금이 없어서다.
27만 원도 다 남지 않는다
한국으로 들어올 때 여행자 면세 한도는 800달러, 지금 환율로 약 135만 원이다. 302만 원짜리 아이폰 듀오는 한도를 한참 넘는다. 넘는 금액에 세금이 붙으면 27만 원 차이는 거의 사라진다.
게다가 홍콩에선 지금 사기도 어렵다
출시 직전 홍콩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선 전 모델 배송 예정일이 2027년 1월로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다. 싸게 사려다 석 달을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환율이 진짜 변수다
홍콩달러는 미국 달러에 묶여 있어서 원·달러 환율에 따라 홍콩 가격도 원화로는 매일 바뀐다. 몇 달 전 환율(1홍콩달러 185원)이면 홍콩 가격은 약 324만 원으로, 한국과 차이가 5만 원밖에 안 났다.
해외에서 전자제품을 살 때는 가격표보다 환율, 부가세, 면세 한도까지 같이 계산해야 진짜 가격이 보인다.
여러분이라면 아이폰 듀오, 어디서 사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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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댓글

돈조아
3시간 전
별차이가 없네요. 애플도 제품 출시하면서 이런걸 다 계산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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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3시간 전
핸드폰 가격이 왜이렇게 비싸졌나 몰라요. 겁나서 사겠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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