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글을 몹시 쓰고 싶은 글쟁이다. 그런데 주식을 배우려다 보니 뒤엉킨 숫자타래 속에 파묻혀버린 기분이 든다. 차트도 보고, 숫자도 보고, 경제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나는 숫자를 보면 사람을 생각하고 차트를 보면 인생을 생각한다. 아무래도 나는 이런 식으로 주식을 배우게 될 것 같다. 숫자를 배우다가 자꾸 문장을 줍는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