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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 SLR이 완화된다고 당장 국채금리가 하락할 수 있을까?
- SLR 규제 완화의 주된 목적은 은행들의 국채 매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
- 실제로 SLR 산식의 분모에서 준비금과 국채를 제외해준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G-SIBs SLR은 6.40%에서 7.18%로 크게 개선되었고, 이는 대량의 국채 매입(2019년 4분기 G-SIBs 국채 보유량 4,903억달러 → 2021년 1분기 9,072억달러)으로 이어졌음
- 이번에도 비슷한 전개가 나올지는 의문. 우선 은행들의 국채 보유량, 그 중에서도 AFS(Available for Sale, 매도가능증권) 물량이 크게 증가. 2025년 1분기 기준 G-SIBs 국채 보유량은 1조 1,581억달러인데, 이 중 매도가능증권은 7,353억달러로 전체의 63.5%. 트레이딩이 가능한 국채가 많다는 것은 그 만큼 금리 변동에 민감하다는 뜻이도 함
- 이런 상황을 반영, 은행 자산 듀레이션은 계속해서 짧아지고 있음. 대표적 투자은행인 J.P Morgan, 상업은행인 Citibank 모두 보유자산 듀레이션을 꾸준히 줄여나가는 상황. 특히, Citibank는 매도가능증권을 중심으로 국채 보유량을 빠르게 축소시키는 중
- 금리 변동성에 민감해진 은행들, 보수적으로 바뀌는 운용기조를 보았을 때 규제 완화가 당장의 금리 하락에 큰 도움이 되기는 어려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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