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Avatar
알렙(Aleph)
2026.07.02.
요즘 거시 경제를 관통하는 질문이 하나 있다. AI가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느냐다. 팬데믹과 러-우 전쟁, 이란과의 충돌을 거치며 시장에는 돈이 많이 풀렸고, 물가는 5년째 목표치를 넘고 있다. 여기에 에너지값까지 다시 뛰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오히려 커졌다. 정공법은 금리 인상이다. 실제로 최근 분위기도 인하에서 인상 쪽으로 돌아섰다. 그런데 중앙은행 입장에서 이 카드는 예전만큼 편하지 않다. 특히 미국은 정부 부채가 워낙 커서, 금리를 올릴수록 이자 부담이 재정을 정면으로 압박한다. 물가를 잡자니 금리가 필요하고, 금리를 올리자니 부채가 걸린다. 지금의 통화정책은 이 사이에 끼어 있다. 그래서 눈길이 가는 게 AI다. 워시 연준 의장부터가 AI의 생산성 향상이 결국 물가를 끌어내리는 힘으로 작용할 거라고 말한다. 금리를 크게 건드리지 않고도 인플레이션이 가라앉는 길 - 그 기대가 AI에 걸려 있는 셈이다. 문제는 그 기대가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가 지켜봐야 할 질문은 하나로 좁혀진다. “AI의 생산성은 정말 실물 경제에 닿고 있는가?“
Like Inactive Icon
17
Comment Icon
6
Share Icon
공유하기
모든 댓글
Avatar
지우아빠
2026.07.02.
칩플레이션이라고 ai가 들어간 제품은 가격이 비쌉니다.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을 통해서 인건비를 절약해서 생산성을 향상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또한 당장은 아닐거 같고 인플레는 피하기 어려을둣합니다.
Like Inactive Icon
2
Comment Icon
답글달기
Arrow Icon
답글 숨기기
Arrow Icon
Avatar
알렙(Aleph)
2026.07.02.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케빈 워시가 내세우는 논리는 장기적으로는 맞겠지만 단기적으로는 말이 안되는 말이에요. 자칫 금리 인상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에 큰 타격이 있을까 걱정됩니다.
Like Inactive Icon
1
Avatar
싸이코사운드
2026.07.02.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만약 ai로 생산성이 좋아진다 해도 기술이 더 발전하고 적용될 시간이 필요하기에 코 앞의 인플레를 어떻게 할 순 없다고 봐요
Like Inactive Icon
1
Comment Icon
답글달기
Arrow Icon
답글 숨기기
Arrow Icon
Avatar
알렙(Aleph)
2026.07.02.
맞아요. 조만간 조정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Like Inactive Icon
좋아요
Avatar
성소라
2026.07.02.
적어도 아직은 아닌거 같습니다. 허구는 아니지만 많이 과장되었다고 생각해요.
Like Inactive Icon
1
Comment Icon
답글달기
Arrow Icon
답글 숨기기
Arrow Icon
Avatar
알렙(Aleph)
2026.07.02.
아마 시장 참여자들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AI생산성에 조금이라도 의문이 드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출렁이는 것이겠죠.. 금리 인상 시그널이 나오면 AI가 인플레이션을 못 잡았다로 해석되서 크게 흔들리지 않을까 생각해요.
Like Inactive Icon
좋아요
Avatar Icon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