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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유변호사
2025.12.28.
엔비디아, 팔란티어로 5년만에 2,100% 수익 낸 이야기. 100인의 만남 ‘모건하우절’의 새 책이 나왔다. ‘불변의 법칙’이다. ‘모건하우절’은 책에서 말한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열린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 즉 현재 상황을 뛰어넘어 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돈과 마찬가지로 사건도 복리효과를 내는데, 복리효과의 가장 큰 특징은 미약하게 시작된 뭔가가 나중에 얼마나 거대해질 수 있는지를 처음에는 직관적으로 느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주식투자를 하면 망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20년지기 친구가 ‘여의도모임’을 한다고 하길래 무슨 모임이냐고 물으니, 주식연구모임이라고 해서, 그 모임에 계속 나간다면 친구의 연을 끊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 즉 소위 주식혐오자였다. 그러다가 일본 아베 총리가 2019년 7월 2일 한국에 대해 반도체 소재에 대해 수출금지를 발표했다. 수출 규제 품목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고순도 불화수소(에칭 가스), 포토레지스트 등 세 가지로, 일본이 세계 시장의 70~90%를 점유하고 있는 필수 소재다. 나는 순간 반도체를 주력 수출품목으로 하는 우리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를 회피하기 위해 할 일을 생각해 보니 떠 오르는 것이 달러 투자였다. 나는 즉시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여 예금을 하였다. 1년 달러 정기예금이었다. 당시 환율은 수수료 포함 1달러에 1,000원정도였다. 그리고 코로나19가 터졌다. 나는 다시 한번 생각했다. 우리나라 외환위기가 떠올랐고, 그 이후에 주식시장의 V자 회복이 생각났다. 그래서 나도 처음으로 주식투자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 이전에는 주식투자는 돈 잃는 지름길로 생각한 나인데, 쉽게 생각을 바꾸기는 어려웠지만, 여기서 결정적으로 내 생각을 바꾸게 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곧 만기가 도래하는 달러예금이었다. 그래 달러예금이 있으니, 이를 다시 원화로 환전하지 말고 미국주식에 투자하자는 생각을 한 것이다. 미국주식은 한국과 다르다는 것은 어느 정도 귀동냥으로 듣고는 있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3개월 정도였다. 그 3개월 동안은 미친듯이 미국주식 공부에 매달렸다. 책을 읽고, 유트브를 보고, 네이버를 통해서 공부를 해 나갔다. 뱅가드그룹의 설립자이자 인덱스펀드의 창시자인 ‘존 보글’의 말이 너무나 소중하게 들렸다. “주식투자로 살아남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투자원칙을 세워야 한다. 첫째, 종목선택의 원칙, 둘째, 매수의 원칙, 셋째, 매도의 원칙이 그것이다. 이러한 원칙을 세우지 않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망망대해에서 나침반 없이 그저 노를 저으며 육지에 닿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당신은 투자원칙이 있는가? 없다면 당장 주식투자를 중단하라.”라는 글을 보고, 이 글을 신조로 삼기로 하고, 주식투자 원칙부터 세웠다. 내가 초기에 세운 나의 주식투자 원칙은 다음과 같다. <나의 주식 투자 선언문> 주식은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순간순간 긴장하면서, 매수매도를 반복하면서 그 결과에 울고 웃으면 불행해진다. 방법은 딱한가지이다. 장기투자하는 것이다. 인간의 삶을 바꾸는 세계 1등 기업(4차 산업혁명 기업) 중에서 한번 사면 최소 10년 이상 보유할 주식만 고른 후에, 차트를 보고 5일 선이 최소 60일 선, 120일선을 터치할 경우 또는 RSI 30 이하에서만 매수하고, 그 후에는 인내심을 가지고 10년을 버틴다. 그리고 계좌를 보지 않는다. 그냥 즐기면서 내가 매수한 종목이 이상이 없는지 살피고, 또 추가로 매수할 만한 종목이 생기는지 살피는 것이다. 그렇게 인내하다 보면 큰 부자가 될 것이다. 원칙을 세운 후에 심사숙고하여 선택한 종목이 3개이다. 주식투자 성공 여부는 거의 90% 종목 선정에 달렸다. 진짜 고민을 거듭하여 선정하였다. 그게 테슬라, 비야디, 엔비디아였다. 특히 테슬라에 가장 큰 비중을 실었고, 다음이 비야디, 다음이 엔비디아였다. 물론 투자종목은 여러개 더 있었다. 하지만 비중을 실은 것은 위 3종목이었다. 나는 2020. 9월경 53세의 나이에 드디어 생애 처음으로 주식 매수를 시작하였다. 이제부터는 엔비디아, 팔란티어 이야기만 하려고 한다. 난 초보자라 분할매수 원칙은 처음에 세우지 못했다. 다만 자연스럽게 엔비디아가 처음 매수 후 횡보하는 바람에 어느 정도는 분할매수를 하게 되었다. 매수를 마치고 나니 엔비디아는 거의 1년을 횡보하였다. 이때 별명이 “횡보디아”였다. 답답하기는 했지만 그냥 가만히 있는 세월을 보내니 이제는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내가 매수한 평단가보다 30% 이상 하락하여 6개월을 보냈다. 이때 별명은 “암비디아”였다. 하지만 나는 수없이 공부한 결과 성공하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는 주식이므로 큰 어려움이 없이 소위 “존버”를 할 수 있었다. 운이 좋은 것이 젊은 유트버(제이디드월드)가 당시 엔비디아는 AI주식이라는 말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스마트폰에서 한 번 본 것을 계속 찾아주는 기능이 AI라는 것이다. 물론 나는 엔비디아 투자 당시 지금의 AI혁명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다만, 게임, 데이터센타, 자율주행에 최적의 기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버티자 엔비디아는 미친 듯이 상승을 시작하여 240%의 수익을 내었다. 고민이 시작되었다. 이익실현을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시작했다. 주변에서도 이익실현을 강력하게 권했다. 그리고 문제는 연준에서 금리인상을 예고하였기 때문에 더 참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나의 선택은 결국 처음 세운 원칙에 따라 10년을 팔지 않고 버티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는 참담했다. 불과 1년만에 240%의 수익은 다 날아가고 원점으로 복귀했다. 일반인이 평생 벌기 힘든 수익을 다 날린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하루하루 수익이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자니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다시 결단을 내렸다. 다시 상승할 때까지 주식시장을 떠나는 것이었다. 어차피 좋은 회사인데 다시 회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면서. 그리고 계좌를 열지도 않고, 아예 주식시장 뉴스도 보지 않고, 거의 10개월을 보냈다. 그러고나니 다시 엔비디아는 상승을 시작하였다. 다시 미친 듯 상승을 하여 수익률 200%를 찍었다. 재차 수익률 200%를 달성하자 다시한번 매도의 생각을 하였으나, 이때는 이미 AI혁명이 시작된터라 더 큰 고민없이 그냥 텐베거가 될 때까지 버티기로 하였다. 내가 가입한 단톡방에서 있었던 일이다. 멤버는 주로 젊은 투자자들이었다. 엔비디아가 30달러를 돌파하자 어느 젊은 투자자가 평단가 15달러에 3억원 어치를 매수하여 현재 평단가가 30달러이므로, 100% 이익이 났는데, 오늘 장 마감후에 실적발표가 어찌될지 모르니 50%를 팔고 싶다는 글이 올라왔다. 나는 즉각 댓글로 엔비디아는 파는 주식이 아니라며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나 그 젊은 투자자는 실적발표를 5시간 앞두고 50%를 정리하였다는 글을 올렸고, 단톡방은 “익절은 언제나 옳다”며 칭찬과 부러움의 댓글이 수도 없이 달렸다. 그리고 5시간 후 엔비디아는 놀라운 실적발표를 하였고, 엔비디아는 무려 25%나 상승을 하였다. 그 투자자는 5시간 전에 미리 팔아서 7,500만원의 수익을 놓친 것이다. 팔지 말았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밀려왔다. 그런데 그로부터 일주일 후 그 투자자는 다시 전량을 38달러 정도에 팔았다는 글을 올렸고, 역시 “익절은 언제나 옳다”는 글들이 수없이 달렸다. 물론 그 젊은이는 엔비디아 투자로 3억7천5백만원을 벌었다. 하지만 매도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온다. 2025년 12월 엔비디아는 190달러인데 38달러 정도에 매도한 그 젊은 분은 어떤 심정일지 궁금하다. 엔비디아는 그 이후 50달러를 돌파하고 다시 37달러로 조정을 받았고, 몇 개월 횡보하더니 50달러를 돌파하고, 다시 몇 개월 조정을 하고 70달러를 돌파하고, 다시 조정을 하고 90달러를 찍은 후에 다시 하루에 10% 하락하는등 상당한 조정을 거친 후에 이제는 190달러가 된 것이다. 2025년만 해도 40% 하락이 2번이나 있었다. 주식은 가격조정과 시간조정을 거치면서 오른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다시 ‘모건하우절’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나는 어떻게 엔비디아로 2,100% 수익을 낼 수 있었나. 생각해보니 그것은 아베의 수출금지로 인한 달러예금이 그 시작점이었다. 그를 시작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여 공부를 하고 투자원칙을 세우고, 인내를 한 것이 수익의 비결인 것이다. 물론 나는 고정적인 월급이 있고, 먼저 부동산 투자를 하여, 일반인들과는 다른 점도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또한 나의 운도 크게 작용한 것이다. 다만 운도 노력하는 자에게 오는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는 김승호님의 “돈의 속성”을 읽으면서 내 돈 그릇을 키운 것이 2,100%까지 팔지 않은 원동력이다. 그릇이 작으면 100%만 올라도 그냥 팔게된다. 돈 그릇이 커야 한다. 하지만 나는 그래도 공부의 힘이 제일 크다고 생각한다. 난 엔비디아, 테슬라, 비야디를 매수하기 전에 투자원칙을 세운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해당산업과 밸류체인을 먼저 공부한 것이다. 나는 반도체 8대공정과 밸류체인에 집중 공부를 하여 엔비디아를 사기 전 스스로 약 80페이지 정도의 반도체스터디자료를 완성한 후에 매수를 시작한 것이다. 그것이 지금까지 만5년을 팔지 않고 버틴 힘의 근원이다. 지금은 해당산업에 대한 공부도 하기 쉬워졌다. T.W.I.G 출판사에서 “진짜 하루만에 이해하는 00산업”이라는 책을, 메리츠증권리서치센타에서 “글로벌주식투자 빅시프트”라는 책을, 에프엔미디어는 매년 “상장기업 업종지도”라는 책을 출간하여, 직접 공부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해당산업과 밸류체인을 이해하면 종목선택도 쉽고, 버티는 힘도 강해진다. ‘모건하우절’은 책에서 말한다. 행복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나도 이제는 기대치를 낮추고 살아간다. 더 무엇을 바라고 싶은가. 이미 경제적 자유인이고, 시간적 자유인이다. 이제는 더하기 인생보다는 빼기 인생을 살고자 노력한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이다. 단순하게 투자를 하여야 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섹타를 결정한 후에, 해당산업과 밸류체인을 공부하고, 인류의 삶을 바꾸는 4차산업혁명 대열에 있는 세계 1등 기업을, 조금이라도 싸게 매수한 후에, 복리의 마법을 믿으면서, 그냥 보유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나는 공부를 계속하여 현재 주식 관련 책만 85권을 읽었다. 오늘은 나의 영원한 책 속의 스승인 시골의사 박경철님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고 있다. 김학주 교수의 “텐베거 포트폴리오”를 읽으면서 미래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 나는 하루 만보를 걷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상이다. 만보를 걸으면서 나는 유트브로 주식공부를 한다. 만보를 걷자면 약 2시간정도 걸린다. 그 시간을 매일 매일 공부하는 것이다. 이렇게 공부를 하는 이유는 그 자체로 행복하기 때문이다. 정말 운이 좋게 인맥의 달인인 홍석구 변호사 소개로 주식으로 수천억원을 번 주식농부 박영옥님을 만나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 박영옥님이 쓰신 “주식투자 절대원칙”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난 가장 궁금한 질문을 하였다. 수천억원을 번 지금 어떤 일을 하실 때가 제일 행복한지였다. 박영옥님은 바로 수천억원을 번 지금도 주식투자가 가장 행복하다고 하셨다. 역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진짜 행복인 것 같다. 나는 운이 좋게 팔란티어도 보유중이다. 팔란티어는 9.11 테러를 일으킨 빈라덴의 위치를 추적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상장 전부터 서학개미들에게 매우 유명한 기업이었다. 다만 나는 계좌를 자주 보지 않은 탓에 매수시기를 놓쳐 매수를 하지 못하였는데, 팔란티어는 2020. 9. 30.에 10달러에 상장 후에 2021. 1. 27.에 45달러까지 폭등을 하였다. 나는 이렇게 오른 종목은 내 종목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매수를 포기하고 그냥 관심종목에만 놔두었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금리인상 시기를 거친 후 어느날 팔란티어 가격을 보니 7.8달러인 것이다. 금리인상을 거치면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 미국 기업들은 거의 90% 폭락을 하였다. 나는 이 가격은 대 바겐세일이라고 생각하며 매수를 하였다. 팔란티어는 2025. 12. 28. 현재 2,500% 수익율이다. 비중이 조금 적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그리고 그 외에 나는 5년만에 수익률이 100%가 넘는 종목이 10개는 된다. 물론 마이너스 90%에 손절한 종목도 10개는 족히 된다. 다행히 그래도 엔비디아, 팔란티어가 전체 수익률을 다 끌어올려 대만족이다. 지금 내가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UAM, 전력, 스테이블코인, 스마트안경, 휴머노이드로봇, 6G 통신이다. 스마트안경은 스마트폰을 일정부분 대체할 미래 디바이스라고 본다. 그래서 관련 부품주를 공부하고 있다. 코히런트가 1순위 매수 후보 종목인데, 너무 올라 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6G 통신은 휴머노이드로봇과 자율주행에 필수이다. 통신이 끊기면 끝인 것이다. 그래서 역시 관련주를 공부하고 있다. 콴타서비스가 매수후보 1순위 종목이다. 공부를 해 보면 사고 싶은 종목이 너무 많다. 하지만 처음 정한 매수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그리고 나는 매수·매도시 외에는 계좌를 보지 않는다. 1년에 약 20번 정도만 매수·매도를 하니 그 정도만 계좌를 연다. 어치피 매도하지 않을 것인데 굳이 계좌를 볼 이유도 없다. 워런버핏은 말한다. 10년을 보유하지 않을 주식은 10분도 보유하지 말라고. 그래서 나는 그 원칙에 따라 매수를 하고, 보유를 한다. 결국 재테크 실력은 공부를 하는데서 나온다. 내가 한참 일반인을 상대로 부동산 재테크 강의를 할 때 아침 6시에 강의장에 가보면 20대도 종종 있었다. 나는 그 20대는 나중에 부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 그런데 공부도 안하는 분들이 유독 “부동산 투기꾼”, “주식 투기꾼”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 결과는 “가난”이라는 선물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정말 아쉬운 것은 내가 20대나 30대, 아니 40대라도 미국주식 투자를 했더라면 더 큰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왜 그렇게 주식투자를 죄악시했는지 모른다. 1998년 나는 소위 스타트업의 일을 맡았다. 그 기업은 보수를 줄 돈이 없자, 나에게 보수로 자기의 회사의 주식을 액면가로 주겠다고 하였다. 난 당시 돈을 잘 벌면서도 그 제안을 거절하였다. 지금 그 기업은 상장이 되어 기업군을 거느리고 있다. 그때 주식으로 받았으면 지금은 어마무시한 돈이 되었을 것이다. 내가 진짜 후회하는 게 있다. 그것은 나의 자만심이다. 스스로 자존감을 가질 수는 있다. 하지만 자존감이 아닌 자만심을 가져 삶의 멘토를 만들지 못한 것이다. 만일 멘토를 만들고 상의를 해서 스타트업의 주식을 받았더라면 다른 결과가 생길 수 있었다. 나이들어보니 결국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트레바리라는 모임에서 전홍준님을 만났다. 그는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미국에서 게임회사를 운영하는 등 성공한 기업인이다. 그는 나에게 앞으로 전기 부족시대가 올 것이라면서 강력하게 GE버노바 매수를 권했다. 나는 당연히 매수하였다. 그 결과는 2025년 12월 28일 415% 수익을 내고 있다. 지금까지 내 인생을 돌아보면 중요한 시기에 늘 귀인이 나타났다. 나는 귀인들을 믿고 그들이 제시하는 대로 실천했다. 주식투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제약회사에 다니는 동생 소개로 사이빈(우울증 치료제 개발스트업)을 매수하였다. 이 글을 읽는 젊은 분들은 꼭 멘토를 만들기를 바란다. 멘토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뭔가 멘토에게 줄 것이 있거나 어필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멘토를 만들기가 쉽다. 그래서 평소에 열심히 나의 감정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가끔은 아무것도 없어도 열정만으로도 기꺼이 멘토를 맡아주는 분도 계신다. 결국 부자가 되고 싶은 의지가 중요하다. 그러면 멘토를 찾아갈 용기가 날 것이다. 부끄럽지만 이제 나에게도 몇 명의 주식 멘티가 생겼다. 젊은이들은 꼭 미국주식 장기투자를 권한다. 젊은이는 직업이 대부분 있을 것이므로 단타보다는 장기투자가 낮다고 본다. 그래서 나는 주식투자 초보자들이 조언을 구해오면 시간이 나는 대로 응하고 있다. 궁극의 화폐는 비트코인, 금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간"이다. 시장 타이밍보다 시간을 신뢰한다. 시간을 달리 본다. 5년 10년 20년 후를 보자. 그래야 복리의 마법을 누린다. 주식투자는 마라톤이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 방향이다. 방향이 잘못되면 다 소용없다. 투자의 지혜란 무엇을 살 것인지 보다,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다. 저물어가는 산업 속의 기업은 아무리 싸 보여도 결국 침몰한다. 반면, 현재 뜨는 산업을 등에 업은 기업은 보이지 않는 거인의 손길을 받는다. 뜨는 산업이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세상의 방향과 기업의 성장 궤적이 일치하는 상태를 말한다. 기술혁명, 인구변화, 정책전환, 소비패턴의 이동, 이 거대한 흐름들이 한 방향으로 수렴할 때, 특정 산업이 자연스럽게 부상하고. 다른 특정 산업은 후퇴한다. 패배가 예정된 바다에서는 최고의 무기와 전략도 소용없다. 반대로, 승리가 예정된 바다에서는 평범한 배도 목적지에 도착한다. 진정한 항해술이란 파도를 이기는 법이 아니라, 바람을 읽는 법이다. 시장이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길은 단 하나, 이길 수밖에 없는 방향 위에 올라타는 것이다. 그리고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하는 장부 중심 투자는 가치투자가 아니다. 바람이 멈춘 산업에서는 아무리 낮은 PBR, PER도, 아무리 높은 배당수익률도 투자 근거가 되지 않는다. 흐름이 꺼진 산업의 밸류에이션은 숫자상의 밸류 트랩일 뿐이다. 직관, 안목, 영감에 투자하라. 그래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 주식투자는 예술이다. 주식, 채권, 부동산이라는 수단에 몰입되지 말고, 돈이 흐르는 방향을 관찰하여 그것이 내 달리는 물길을 알고 투자하는 사람이 최고이다. 모두가 동의하는 확실한 길에는 기회도 없다. 불확실성에 몸을 내 던지고 대응을 하라. 변동성은 곧 기회이다. 타이밍의 유혹, 단타의 유혹, 신상품의 유혹, 레버리지 유혹, 소비의 유혹을 버려야 된다. 빨리 가려고 하면 오히려 늦는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잃지 않고 기회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존이 먼저인 것이다. 벤저민그레이엄이 버핏에게 물려준 영원한 유산은 “투자자의 적절한 기질적 성향”이다. 가치투자 원칙, 안전마진 이론에 입각한 보수성, 시시각각 달라지는 시장의 변동성에 초연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다. 그리고 주식을 투자하는 이유는 자산증식도 목표지만 투자과정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버핏은 지금도 공부하고 투자를 즐긴다. 그래서 건강하다. 주식을 공부하는 이유는 원칙을 점검하고, 종목을 발굴하며, 기 종목을 점검하는 것이고, 적절한 때 이익실현을 하기 위해서이다. 나는 아직 이제 막 경력 6년차 주린이다. 하지만 공부를 통해,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2025. 5. 1.에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도 취득하였다. 조만간 자산운용사를 설립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복잡한 보고가 많다고 하여 포기하려다가, 고액연봉자가 벤처기업에 3천만원을 투자하면 100% 세액공제를 해 준다고 하여, 주변에 고액연봉자를 많이 알고 있으므로, 다시 설립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나는 2025년 12월에 매우 중요한 결정을 하였다. 나는 앞으로 출범할 “한국경제TV 밀리언 클럽”에 1호로 가입 신청을 했다. 아직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클럽이다. 지난번 한국경제신문 인터뷰로 방문했다가 알게 되었다. 최근 내 책 『주식쌩초보 엔비디아·팔란티어로 2,100% 수익 낸 투자여정기』를 출간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30년 동안 법률과 부동산이라는 차가운 원칙의 세계에 살던 내가, 53세에 주식이라는 망망대해에 뛰어들었을 때 나를 지탱해 준 것은 결국 공부와 사람이었다. 클럽 가입 자격은 주식 자산 20억 원 이상, 연회비는 990만 원. 조건만 보면 결코 가벼운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숫자보다 의미를 먼저 보았다. 이 클럽은 단순한 멤버십이 아니다. 한 달에 한 번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리는 세미나, 테크 산업의 최신 흐름을 담은 주 3회 투자레터, 지방 회원을 위한 영상 콘텐츠,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순금 1그램 멤버십 카드, 포천 힐스 CC에서의 프로 초청 레슨까지. 겉으로 보면 혜택은 화려하다. 그러나 내가 가장 끌린 것은 따로 있었다. 사람이다. 아직 공식 발표 전이지만, 첫 강사로는 미래에셋 최현만 전 회장이 예정돼 있고, 『돈의 속성』의 김승호 작가도 섭외 중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질 분들을 모시는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1호로 신청하니 담당 국장님이 유난히 고마워했다. 그 반응을 보며 다시 한 번 느꼈다. 무엇이든 마음먹었으면 빨리 결정하는 게 좋다. 그래야 상대에게도, 관계 속에서도 분명한 인상으로 남는다. 빠른 결단은 기억이 된다. 990만 원으로 한국경제가 주최하는 클럽에 들어가 99명의 지인을 만난다. 생각만 해도 설렌다. 그러나 더 기대되는 것은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과의 만남이다. 개인적으로는 좀처럼 닿기 어려운 분들과 인연을 맺을 기회가 열렸다. 돌이켜보면, 내 삶의 중요한 변곡점마다 항상 사람이 있었다. 만남 하나가 인생의 방향을 바꿔놓았다. 그래서 지금 나는 묘하게 들떠 있다. 2026년, 한국경제TV가 선사하는 이 클럽에서 또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떤 변화가 시작될지. 나는 이곳에서 나의 주식 여정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생각이다. 나는 매일 조금씩 현명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공부를 통해, 좋은 인맥을 통해 부자되기를 기도한다. 부자가 되려는 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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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2025.12.28.
이런 상세한 체험담은 처음 접합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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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엄마
2025.12.28.
연회비 990만원이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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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2025.12.28.
멘토를 만드는건 필요할거 같은데 천만원 가까운 돈을 들여서 멘토를 만든다? 글쎄요... 꼭 그렇게 해야 2100% 달성하나요? 변호사님의 조언은 여러가지로 배울점이 많습니다만 이번엔 좀 불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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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연
2025.12.28.
좋은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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