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철호
2026.05.06.
<한 중학교에서 있었던 얘기>
반에 수업 시간마다 맨날 자는 애가 있었다고 했다.
선생님마다 깨우고 혼내고
근데 딱 한 명,수학 선생님만 그냥 뒀다고 했다.
어느 날 반 애들이 물었다.
"선생님은 왜 쟤 안 깨워요?"
선생님이 잠깐 생각하더니 말했다.
"저 애 아침 6시에 편의점 알바하거든."
아무도 몰랐다고 했다.
그 애는 그 수업 시간만 진짜 편하게 잤다고 했다.
졸업하고 몇 년 뒤에 선생님한테 연락을 했다고 했다.
감사하다고.
선생님 답장은 짧았다.
"나는 그냥 사정을 알았을 뿐이야. 네가 버틴 거지."
사람을 바꾸는 건 대단한 말 한마디가 아니라
한 번 눈 감아준 그 순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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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웅
2026.05.06.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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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석
2026.05.07.
때론 눈감아주는 것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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