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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海
2026.06.10.
영국에서 Pub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16,150개의 Pub이 감소했고, 최근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어 영국에서도 걱정입니다. 오죽하면 키어 스타머 총리도 “Save Britain’s Pubs” 캠페인을 지지했을까요? 영국에서 Pub은 모든 것입니다. 평일 저녁에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푸는 호프집이 되고, 평일 점심에는 김밥천국처럼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됩니다. 금요일 밤에는 홍대 어딘가의 공연장이 되고, 토요일에는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스포츠바가 됩니다. 일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Sunday Roast를 먹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되고, 여행객에게는 숙소로, 정치인에게는 유세장이 됩니다. 그런데 술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Pub의 폐업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비슷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노포입니다. 한국의 노포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노포 영업이익의 핵심이 술이었는데, 술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소세의 원인 중 하나를 저는 “술이 스마트폰에 졌다” 고 표현합니다. 술을 통한 인간관계 형성이나 관리보다 스마트폰을 통한 관계 형성에 들이는 시간이 더 많아진 것이죠. 얼마 전 지나가다 콩나물국밥 7,000원짜리 집 앞에 붙은 쪽지를 봤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몇칠 휴무합니다.” 짧은 안내문, 그리고 바닥에 쌓인 전단지가 괜시리 제 마음을 철렁하게 합니다. 최적가를 분석하기보다 손님의 형편을 먼저 생각했던 어르신께서 다시 돌아오시길 바라게 됩니다. 단골 Pub이 사라지는 걸 보는 영국인들도 같은 마음이겠죠? 觀海 제 서재에 조금 더 긴 이야기를 남겨두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천천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사행건樂 by 戒盈杯> https://m.blog.naver.com/realguy81/224312160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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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2026.06.10.
사람들이 자꾸 모여야 하는데 온라인 공간만 버글버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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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6.06.10.
세상의 활력이 많이 죽어갑니다. 영국의 펍문화을 수입해서 가 우리나라 호프집이 된건데 영국이나 한국이나 세상이 왜 이러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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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훈
2026.06.10.
자영업의 몰락은 글로벌적인 현상인가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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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속남
2026.06.11.
F&B 사업이 점점 어려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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