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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2026.07.07.
바이브 코딩으로 새로운 코드를 짜면 잘 짜진다. 그런데 기존의 코드를 변경하려고 하면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복잡한 코드일수록 AI가 잘못된 행동을 할 가능성이 올라간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이 유지보수할 때는 문제없던 것을 AI에게 맡기면서도 문제없도록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내가 생각하는 답은 '리팩토링’이다. 기존 코드를 그냥 AI한테 분석하고 이해하라고 하면 곤란하다. 보통 AI를 팀원으로 사용자는 그 팀원에게 일을 맡기는 팀장으로 생각하라고 말하는데, 팀원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에 맞게 일을 주는 것도 팀장의 역할이다. AI가 프로그래밍을 잘하기 위해서는 AI가 이해하기 쉬운 구조가 필요하다. 사람이 쓰던 코드들 중에는 그런 구조로 되어있지 않은 것이 많다. 그런 코드를 AI가 잘못 고치는 것은 꼭 AI만의 잘못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리팩토링은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까? 내가 생각하는 방향은 극단적인 '모듈화’이다. '마이크로 서비스'로 볼 수도 있고, 올드 프로그래머들에게 익숙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도 이런 방향이다. 사실 AI가 없을 때도 대규모 프로그램을 만들 때는 이런 모듈화가 필수였다. 그래야 사람이 유지보수하기 쉽고 문제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모듈화의 목적은 각각의 작업 혹은 기능을 특정 코드 뭉치에 고립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특정 기능을 수정하고자 할 때 그 기능의 코드만 보고 고쳐도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런 구조가 되면 AI가 코드를 수정할 때도 문제 발생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이 길어졌다. 만약 지금 사람이 짠 코드를 기반으로 바이브 코딩을 하려고 하는가? 리팩토링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리팩토링을 먼저 진행하라. #바이브코딩 #리팩토링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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