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1시간 전
우리나라 바닥 경기가 안좋은 이유( 시리즈 )
대한민국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가장 적게 받는 대상이 있다면 그건 분명히 소득1분위 가계일 겁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덜 관심을 받는 사람들은 소득1분위 근로소득자 입니다. 비근로 소득자의 경우엔 정부 이전소득이 있어서 이슈에 항상 있어왔기도 하고, 비난과 동정의 대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1분위에서 근로자가구를 살펴본 이유는 전체 비근로가구포함한 통계가 너무나 이상하게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소비지출이 감소하는데 엥겔계수도 같이 하락합니다. 소비하지 않고, 먹고살지도 않는 이상한 통계. 근데 이 부분은 정부의 이전소득 규모와 비정기, 정기 지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어서 제외하고 실제로 근로를 통하여 소득활동을 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이 안에는 독거하는 고령층, 이제 사회에 뛰어든 청년,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거 자료를 찾아서 이 데이터를 합치는건 쉽지 않아서 통계청이 제공하는 2019년 1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의 데이터를 참고했으며, 추후 3분기 자료가 나온다면 갱신해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먹고사는 비용(식품+비주류음료+외식)이 33%를 넘어선다는건 다른데 쓸 돈이 없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저축, 투자?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그런 삶을 살아본 적이 없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압니다만,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벗어날 수 없는 지옥같은 삶의 연속일 뿐입니다. 정말 먹고 살기위해서 일해야 하는 삶.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셨을 삶일테지만, 이게 "리얼" 세상입니다.
이 비율이 빌어먹을 물가상승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소득1분위 근로자 가구는 먹는 것 마저 줄이며 살아야 합니다. 이들은 말 그대로 밑바닥 경제의 윤활유 같은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동네 어귀의 작은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소매점에서 구매를 해야할 사람들이 "먹고사는데"에 소비지출의 30%가 넘는 돈을 쓰고 살고 있었습니다.
바닥 경기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끝.
https://apt-micro.tistory.com/entry/%EC%A0%80%EC%86%8C%EB%93%9D-%EA%B7%BC%EB%A1%9C%EC%9E%90-%EA%B0%80%EA%B5%AC%EC%9D%98-%EC%86%8C%EB%B9%84%EC%A7%80%EC%B6%9C-%EB%B0%8F-%EC%97%A5%EA%B2%94%EA%B3%84%EC%88%98-%EB%B3%80%ED%99%94
1
0
공유하기
모든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