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들레
2025.10.10.
복권 당첨되자 "회사 그만둡니다"…석 달 만에 목숨 잃을 위기 "후회" 왜?
영국의 한 복권 당첨자가 거액의 당첨금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지만, 성급한 퇴사를 후회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39세 아담 로페즈는 지난 7월 한 편의점에서 구매한 스크래치 복권으로 100만 파운드(약 19억 원)에 당첨됐다. 당첨 전 그의 통장 잔고는 12.40파운드(2만 4000원)에 불과했다.
평범한 지게차 운전사였던 그는 당첨 소식을 확인하자마자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과 최고급 차량을 구매하고 여행을 다녔고, 매일 밤 파티를 벌이며 화려한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불과 3개월 뒤 로페즈는 다리에서 생긴 혈전이 폐로 이동하면서 폐색전증(혈전이 폐혈관을 막는 질환)을 일으켜 응급실로 실려 갔다.
호흡조차 힘들어진 생사의 기로에 놓인 그는 가까스로 생명을 구했다. 하지만 앞으로 최소 6개월간의 재활 치료를 위해 병원 신세는 피할 수 없게 됐다. 로페즈는 BBC와 인터뷰를 통해 "누군가에게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다리에 혈전이 생겼고, 그것이 폐로 이동하면서 숨쉬기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구급차 뒷좌석에 누워 사이렌 소리를 들으면서 내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 정말 인생이란 것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았다"면서 "복권 당첨 이후 직장을 그만둔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 일상을 잃고 내가 살아오던 삶과 완전히 단절됐다. 백만 파운드든, 억만 파운드든, 구급차에 실려 가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털어놨다.
"행복은 단순히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면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너무 힘들고 괴로웠다. 내가 직장을 떠난 행동에 대해 절대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깊게 후회하고 있다"며 "나의 평화로웠던 삶과 일상생활의 구조를 모두 잃게 됐다. 그것은 완전한 나의 평범한 삶과 단절의 시작이었다. 다시 원래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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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기
2025.10.10.
돈을 쓰는 것도 능력입니다. 무능력한 사람에게 큰 돈은 재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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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er
2025.10.10.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분들이 의외로 사고나 불행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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