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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5.06.
“코스피, 역사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 간밤 미국 증시는 1%대 넘는 강세를 연출했습니다(다우 +1.2%, S&P500 +1.5%, 나스닥 +2.0%).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 체결 논의 소식에 종전 기대감이 확산되며 WTI가 -7.0% 급락해 100달러를 하회했고, AMD(+18.6%) 어닝 서프라이즈 폭등이 엔비디아(+5.8%), 마이크론(+4.2%), 인텔(+4.5%) 등 AI·반도체주 동반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WTI 95.9달러, 미 10년물 금리 4.35%, 달러/원 1,445.4원. 1. 미-이란 종전 기대감 반기되, 후속 절차에서 갈등 소지는 있습니다. 양해각서 체결 소식은 반길 만한 일이지만, 핵 농축 개발, 호르무즈 해협 통행세 부과 등 구체적인 후속 절차에서 갈등을 빚을 소지는 있습니다. 다만 미국(정치적 리스크 확대)과 이란(경제적 피해 누적) 모두 장기화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으며, 주식시장에서도 양국 갈등을 일시적인 변동성만 유발하는 노이즈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식시장에서 더 중요한 것은 협상 과정 자체보다, 전쟁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등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입니다. 지금은 AI주들이 견인하는 투자 내러티브와 실적 모멘텀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이번 주 금요일 미국 4월 고용을 기점으로 차주 4월 CPI까지 매크로 지표가 주가 상승을 결정하는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오늘 국내 증시: 반도체 이외 업종으로 수익률 분산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가·금리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대 급등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입니다. 다만 AMD 서프라이즈는 전일 국내 증시에 이미 선반영된 측면이 있기에, 반도체 등 AI 밸류체인 이외 업종으로 수익률 분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코스피, 역사적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코스피 수익률은 +75.2%입니다. 작년 연간 수익률(+75.6%)을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달성한 셈입니다. 1980년 이후 코스피가 2년 연속 70% 이상 상승한 사례는 3저 호황(저유가·저금리·약달러) 당시인 1986년(+67%), 1987년(+93%), 1988년(+73%) 이후 처음입니다. 참고로 1989년에는 +0.3% 상승에 그치며 3저 호황 랠리는 3년 만에 종료됐습니다. 지금은 고유가·고금리·강달러라는 3고 장세에 가까운 환경이라는 점에서 당시와 차별화됩니다. 그러나 이익 모멘텀 가속화라는 호재가 이 같은 매크로 부담을 극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코스피 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율은 +124.2%로, 같은 기간 주가 상승률(+75.2%)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익 전망 상향이 주가에 선반영되는 경향을 감안하더라도, 이익 개선 속도가 주가 상승 속도를 웃돌고 있는 것입니다. 5월 이후 6조 원대 순매수를 기록 중인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 지속 가능성과 이익 모멘텀 개선이 동반되는 국면인 만큼, 반도체 등 주도주 중심의 코스피 추가 상승 여력은 존재합니다. 4. 다만, 쏠림 현상은 경계해야 합니다. 전일 코스피가 6%대 급등했음에도 상승 종목 수(199개)에 비해 하락 종목 수(677개)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시장의 일시적 쏠림이 과도하다는 신호입니다. 삼성전자(MTD +20.6%, YTD +121.8%), SK하이닉스(MTD +24.5%, YTD +145.9%) 등 반도체 업종(MTD +21.9%)을 제외하면, 5월 코스피 성과를 상회하는 업종은 증권(+21.2%)과 상사/자본재(+13.4%) 단 2개뿐입니다. 따라서 주중 남은 기간 급등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압력이 나올 경우, 5월 수익률이 부진했던 조선(-3.3%), 호텔/레저(-2.9%), 바이오(-2.5%), 소매유통(-1.8%) 등의 업종, 혹은 코스닥(+1.5%)으로 수급 낙수효과가 출현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 코스피가 5개월 만에 작년 1년치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이익 컨센서스 상향 속도(+124.2%)가 주가 상승 속도(+75.2%)를 앞서고 있다는 것은, 이 랠리가 단순한 과열이 아니라 펀더멘털의 뒷받침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199개 종목만 오르고 677개 종목이 빠지는 시장에서, 숫자의 화려함에만 취해서는 안 되고 시장의 모든 조명이 반도체 한곳에 집중될수록, 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 가치를 쌓아가는 기업을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강세장의 열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투자를 묵묵히 지켜가는 분들이, 결국 시장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지 않을까 생각을해봅니다. 오늘도 성투하세요💪🏻 —— -> 위 글은 키움 증권의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참고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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