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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2026.07.04.
정률성은 6.25 전쟁 중에 중국으로 귀화해서 공산당을 위해 노래를 지었다. 기성 진보 일부는 그런 정률성을 당당하게 기리면서 비극에 대한 조롱을 엄벌하려 든다. 6.25 전쟁의 참상에 더 공감하는 사람들에게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 모순으로 보일지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유대인 앞에서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를 부르는 것과 유사한 행위라는 것도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누구도 모두에게 공감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성 진보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 정률성의 대표곡, 중국인민해방군 행진곡(팔로군 행진곡)은 지금도 매년 열병식에서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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