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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6.22.
📮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다우 +0.3%, S&P500 -0.4%, 나스닥 -1.3%). 알파벳(-5.1%), 스페이스X(-16.4%) 등 빅테크 약세에도, 마이크론(+6.9%), 샌디스크(+4.1%) 등 반도체 랠리가 지속됐고, 미-이란 협상 진전에 따른 유가 약세가 경기민감주로의 순환매를 만들어냈습니다. 미 10년물 금리 4.5%, WTI 73.0달러, 달러/원 1,533.5원. 1. 금리: 성장주에 부담이지만, 유가 하락이 완충하고 있습니다. 미 10년물 금리가 4.4~4.5%대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이며 빅테크의 자금 조달 부담을 가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빅테크·바이오·소형주 등 성장주는 금리 부담을 안고 가야겠지만, 미-이란 휴전에 따른 유가 레벨다운이 이를 완충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5월 PCE 물가로 인플레이션 안도감을 재확보한다면, 반도체 독주 외에 여타 빅테크 등 성장주에도 수익률 만회의 기회가 생겨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2. 오늘 코스피. 미국 빅테크 부진, 시장금리 레벨 부담 vs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대 강세, 유가 하락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되면서, 소폭 상승 출발 후 추가 상승 압력은 제한된 채 시가총액 1위 주도권 다툼으로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25년 만의 사건: 보통주 시총 1위가 바뀌었습니다. 어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보통주 시가총액이 역전됐습니다(22일 기준 삼성전자 보통주 2,066조 원 vs SK하이닉스 보통주 2,080조 원). 우선주를 포함하면 삼성전자(2,246조 원)가 1위를 유지하지만, 보통주 기준 코스피 시총 1위가 바뀐 것은 약 25년 만에 처음입니다(2000년 2월 삼성전자가 KT를 추월한 이후 1위 유지). 흥미로운 이벤트이지만, 증시 고점이 임박했을지 모른다는 우려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닷컴버블 당시 시스코의 시총 1위 등극이 버블 붕괴의 신호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2000년 3월 시스코가 MS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을 때 후행 PER은 200배를 넘는 과열 상태였고, 결국 2002년 10월 닷컴버블 종료까지 주가는 고점 대비 약 88% 폭락했습니다(같은 기간 S&P500 -49%, 나스닥 -78%). 4. 그러나 반대 사례도 있습니다: 2024년 엔비디아입니다. 2024년 6월 엔비디아 시총 1위 등극 당시에도 버블 우려가 컸습니다. 후행 PER 약 77배, 선행 PER 약 43배로 S&P500(후행 25배, 선행 21배)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이후 AI 투자 사이클 대장주로 이익 레벨업을 시현하며 주가가 우상향을 이어갔습니다(2024년 6월 이후 엔비디아 +60%, S&P500 +38%, 나스닥 +50%). 2026년 현재 후행 PER 37배, 선행 PER 23배로 오히려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습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시총 1위 교체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밸류에이션 과열 vs 이익 레벨업" 중 무엇이 주가 상승을 만들었는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결론: 이번은 과열이 아니라 이익이 만든 상승입니다. 6월 현재 코스피와 반도체의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증가율(YoY)은 각각 +237%(5월 222%), +960%(5월 832%)로 이익 모멘텀이 우수합니다. 선행 PER도 코스피 8.5배(10년 평균 10.3배), 반도체 6.9배(10년 평균 10.5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SK하이닉스가 지난주부터 미국 ADR 상장 기대감, 대규모 주주환원책 기대감 등 단기적으로 삼성전자보다 상방 재료가 우위에 있었던 점이 시장의 관심을 산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과열에 따른 증시 고점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점에 무게를 두어야 합니다. 다만 당분간 시총 1위를 놓고 두 종목의 주도권 다툼이 벌어지면서, 여타 업종이나 코스닥의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계속 유의해야 합니다. 🔖 25년간 바뀌지 않았던 코스피 시총 1위가 흔들렸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리바꿈, 역사적인 장면입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곧바로 떠올렸을 것입니다. "시스코가 1위에 올랐을 때, 그게 닷컴버블의 정점이었지." 맞습니다. 그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반대 사례도 있었습니다. 2024년 엔비디아가 1위에 올랐을 때도 모두가 버블을 외쳤지만, 엔비디아는 그 뒤로 60% 더 올랐습니다. 차이는 단 하나였습니다. 시스코는 PER 200배의 "기대"였고, 엔비디아는 이익이 따라온 "실적"이었습니다. 그래서 1위가 누구냐는 질문은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짜 물어야 할 것은 "이 가격이 기대에 의한 것인가, 이익에 의한 것인가"입니다. 지금 반도체의 선행 PER은 6.9배, 10년 평균(10.5배)보다도 한참 낮고, 이익 증가율은 +960%입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화려한 1위 교체의 드라마에 휩쓸리지 말고, 그 아래 깔린 펀더멘털의 숫자를 읽는 것. 그것이 버블과 기회를 구분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 위 글은 키움 증권의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참고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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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호
2026.06.22.
굿모닝!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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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6.22.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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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2026.06.23.
오마카세님 주가 폭락했는데 괜찮아요? 저는 안괜찮아요.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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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6.23.
오늘 굉장히 많이 폭락을 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사실 빠질 매크로(금리,환율 지정학적 리스크 등) 관련한 이슈는 전혀 없었습니다 일본도 그렇고 나스닥 선물도 밀리는 시장이었는데 그나마 국내에 대해 찾아보자면 세금이슈(미실현 이익 포괄 과세 발언)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축소 우려 정도인데요. 오늘 미실현 이익도 포괄적으로 과세를 해야 한다는 발언은 사실 정말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은 낮고, 연기금이 주식을 파는건 규정에 맞추는거라 뭐라할 수는 없는 문제이고 하루에 매도하는 물량도 제한을 두기 때문에 증시에 큰 영향은 없었을 것입니다. 사실 본질은 변한게 없습니다 전 오히려 싸게 살 수 있는 buy chance 였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렇게 할인 될 때를 좋아합니다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이 있었는데 비싸서 못 샀었는데 할인을 하게 되어 싸게 살 수 있다면 좋은 것처럼 저도 그 기업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는데 단지 다른 외부 변수로 인한 이슈로 폭락한거라면 저는 굉장히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많이 길어서 댓글에 담길지 모르겠습니다만 소녀시대님 앞으로 이런 변동성은 주식 시장에 있는 한 늘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기업의 본질, 펀더멘털에 주목하여 기회를 잡으시고, 더 눈부신 성과를 얻으시길 간절히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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