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유변호사
2026.03.12.
폭락장. 바겐세일인가? 투매인가?
폭락장은 자산이 줄어드는 시기가 아니라, 투자자로서 자신의 멘탈과 종목에 대한 믿음을 점검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를 통해 드러나는 것은 심리와 원칙의 완성도다.
투자의 성패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와 심장에서 결정된다. 평상시에는 누구나 이성적이지만, 공포가 오면 본능이 모든 판단을 대신한다. 하락장에서 추가 매수를 하지 못하고 공포에 빠진다면 이는 필경 종목 선택이 잘못된 것이고, 투자원칙이 없는 사람이다.
장기투자자라면 하락을 수량 확보의 기회로 견뎌야 하고, 단기 전략이라면 기계적인 손절로 자산을 보호했어야 한다. 기준 없이 시장에 몸을 맡겼다면, 이제는 명확한 매매 시나리오를 세워야 한다.
현금의 중요성도 분명해진다. 현금은 놀고 있는 돈이 아니라 위기에서 심리적 여유와 기회를 동시에 주는 무기다. 일정 비중의 현금은 하락장의 충격을 줄이고, 반등장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다.
마지막으로, 이 경험을 기록하고 복기해야 한다. 고통은 잊히지만 기록은 남는다. 실패는 반복될 때만 실패다. 교훈으로 남는 순간, 그것은 다음 성공의 자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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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픽
2026.03.12.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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