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코
2026.06.06.
동물농장의 원래 일곱 계명
1.무엇이든 두 다리로 걷는 것은 적이다. (인간은 적이다)
2.무엇이든 네 다리로 걷거나 날개를 가진 것은 친구다. (모든 동물은 동지다)
3.어떤 동물도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인간의 사치와 허영 금지)
4.어떤 동물도 침대에서 자서는 안 된다. (인간의 특권 누리기 금지)
5.어떤 동물도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인간의 타락 금지)
6.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 (동물끼리의 살상 금지)
7.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가장 핵심적인 가치)
당나귀 벤저민은 누군가가 자신의 어깨에 코를 비벼 오는 것을 느꼈다. 돌아보니 클로버였다. 클로버의 늙은 눈이 어느 때보다 더 흐릿해 보였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부드럽게 벤저민의 갈기를 끌어 일곱 계명이 있는 헛간 벽 쪽으로 그를 데리고 갔다. 잠시 동안 그들은 흰 글자들이 쓰인 꺼먼 타르 벽을 쳐다보며 서 있었다.
"이젠 눈이 보이지 않는군.” 한참 만에 클로버가 말했다. "젊을 때도 난 저기 쓰여 있는 글들을 읽지 못했어. 그런데 저 벽이 좀 달라진 것 같지 않아? 일곱 계명이 그대로 있긴 있는 거야?"
벤저민은 이런 일에 끼어들지 않는다는 자신의 규칙을 이번 한 번만은 깨기로 하고 벽에 쓰여 있는 글들을 클로버에게 읽어 주었다. 일곱 계명은 오간데 없고 단 하나의 계명만이거기 적혀 있었다.
그 계명은 이러했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앞전에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에 유명한 문장을 주식판에 빗대어 제 식대로 해석한 적이 있는데..
주식판이 아니라 지금 대한민국에 빗대어 해석해 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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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 부부
2026.06.06.
어느분과 무리들, 그리고 그 추종자들께서 본인들이 지금 이렇단걸 알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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