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명이
2026.04.25.
인간에 대한 실망과 혐오를 느끼게 하는 글입니다. 아무리 나이가 어리고 개념이 없어도 이러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에 당연한 건 없어요. 😡
<퍼온 이야기: 음슴체 주의>
예전에 나이가 꽤 많으신 임원이 있었는데 항상 회식 1차까지만 하고 직원들 2차는 못 하게 집으로 돌려보내셨음. 다음날 업무에 지장 주지말고 주말에 마시라고 하면서 대리비도 현금으로 넉넉하게 직원들한테 다 챙겨주심. 그리고 헤어지기 전에 근처 대형마트에 데려가서 우리끼리 고기묵고 회묵고 맛난거 먹었는데 집에있는 와이프, 자식, 부모님들도 같이 먹어야 좋지 않겠나 하시면서 3만원 한도로 먹고 싶은거 골라서 집에 가져가라고 하셨음. 난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고 이런 회식 문화가 너무 좋았음.
문제는 세월이 지나 어느순간부터 몇몇 MZ 남직원들이 "대리비 현금으로 더 줬으면 좋겠다" 불만이 나왔음. 그리고 지원 받은 대리비로 집에 빨리 안가고 술 더 먹고 늦게까지 놀다가 다음날 업무에 지장주고 지각까지 발생함. 어떤 노개념 여직원들은 그 임원분을 마트아저씨 라고 부름.
선의로 시작된 행동이 어느순간 당연시되고 조롱의 대상이 되는걸 보고 극도의 혐오감이 들었음. 당시 내 밑에 직급들은 전부 다 불러서 그러지 말라고 당부를 했는데도 그때뿐이었고 고쳐지질 않았음.
나중에는 그 임원분 귀에도 직원들의 이야기가 흘러 들어가고 어느순간 대리비 지원도 마트 쇼핑도 지원 중단됨. 그랬더니 불만은 더 증폭됨. 왜 주던걸 안해주냐면서 뒷담화가 더 늘어남.
난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노개념 직원들하고는 선을 긋기 시작했고 업무 외에 사적인 술자리나 티타임은 절대 가지지 않았음. 끼리끼리 논다고 비슷하게 불만을 가진 련롬들끼리 자주 뭉쳐서 회사 임원 욕하다가 지들끼리도 뭔 분란이 생겼는지 멀어지고 누구는 퇴사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음.
진짜 호의를 계속 베풀어주면 그게 당연한건줄 알고 사는 인간들이 너무 많단는걸 느꼈고 사회생활할때 사람을 거르는 기준이 됨. 현재 그 임원분은 퇴사하시고 개인 사업중이신데 나름 진심으로 따랐던 직원들은 아직도 주기적으로 만나서 식사도 하고 자리 끝나면 롤케익 하나씩 사주시면서 집에가서 가족들하고 먹으라고 여전히 챙겨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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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훈
2026.04.25.
참 못되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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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기 전날
2026.04.25.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내가 하는 행위가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했는 데 상대가 배려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배려가 아닌 것이 되어 버린다는 점입니다.
배려의 출발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자기자신을 챙긴다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게 현실이지만 순간만큼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내부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입니다만 아직도 그런 분이 우리 사회에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 저는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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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국
2026.04.25.
싸가지 없는 것들은 노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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