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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유변호사
2026.05.23.
“힘들다인가? 더 사자인가?”(돈 버는 투자자 마음가짐) 주식 투자에서 반드시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투자 원칙을 미리 정하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주식을 먼저 사고, 그 다음에 고민한다. 하지만 성공한 투자자는 반대로 한다. 먼저 모든 기준을 정한 뒤에 매수한다. 첫 번째는 물량이다. 그 기업에 얼마를 투자할 것인지 미리 정해야 한다. 두 번째는 매도 기준이다. 언제 팔 것인지 미리 정해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어떤 사람이 갑 기업에 총 5천만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투자 전에 아래와 같은 원칙을 세웠다. 첫째, 주가가 10배가 되면 매도한다. 둘째, 대표이사가 사임하면 매도한다. 셋째, 2분기 연속 성장률이 15% 아래로 떨어지면 매도한다. 이렇게 기준을 정하고 투자하면, 그 사람은 시장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는다. 결국 주식투자는 “원칙의 게임”이다. 미리 기준을 세운 사람과,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의 결과는 시간이 갈수록 크게 벌어진다. 그리고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주식은 가능한 한 싸게 사야 하고, 분할매수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5천만 원 중 먼저 2천만 원을 매수했다고 하자. 그런데 이후 주가가 30% 하락했다. 이때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반응. “왜 이렇게 떨어지지? 너무 힘들다.” 두 번째 반응. “바겐세일이다. 더 사야겠다.” 만약 첫 번째 생각이 든다면, 그 주식은 사실 본인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즉시 다시 점검해야 한다.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투자에도 실패할 확률이 높다. 즉시 투자를 중단하고 다시 점검하여야 한다. 반대로 두 번째 생각이 드는 사람은 큰돈을 벌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철저히 공부하고, 고민하고, 기업을 분석한 뒤 투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격 하락이 공포가 아니라 기회로 보이는 것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대부분 첫 번째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폭락장에서 팔고, 상승장에서 다시 따라 들어간다. 결국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용기가 아니다. 깊은 이해에서 나오는 확신이다. 자, 나는 누구인지 생각해 보자. 주가가 30% 하락했을 때 “힘들다”인가. 아니면 “더 사자”인가. <법무법인강산 대표변호사, 투자자산운용사 김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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