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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8.03.
📮 간밤 미국 증시가 급등했습니다(다우 +1.3%, S&P500 +1.5%, 나스닥 +2.1%). 중국 CXMT의 추가 증설 우려로 반도체주가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트럼프의 이란 폭격 취소에 따른 WTI 급락(-5.4%) 및 미 10년물 금리 4.7%대 하회, MS(+4.9%)·아마존(+4.6%)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AI 수익성 불안 완화가 반도체 반등과 증시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WTI 80.0달러, 미 10년물 금리 4.68%, 달러/원 1,429.3원. 1. 미-이란 TACO로 다시 완화 국면입니다. 최근 변동성 유발 요인이었던 미-이란 군사 긴장이 트럼프의 TACO로 다시 완화되고 있습니다. 유가는 급락했고, 전일 뉴욕 연은 총재의 "하반기 인플레이션 둔화, AI 산업의 금융 안정 리스크 제한적" 발언도 매크로 위험선호심리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2. 4대 하이퍼스케일러: CAPEX를 7,550억 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주도주인 빅테크·반도체의 2분기 호실적을 확인하며 AI의 부정적 내러티브가 환기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알파벳·메타·MS 4대 하이퍼스케일러가 2026년 CAPEX 가이던스를 기존 7,100억 달러에서 7,550억 달러로 상향한 점이 회복의 동력이었습니다. 2027년 CAPEX 구체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 컨센서스상 2027년 CAPEX가 1조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3. ISM 코멘트: AI 투자가 실제 구매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7월 ISM 제조업 PMI(55.6, 컨센 54.0 상회) 내 산업 담당자 코멘트에서도 AI 투자 확대가 실제 구매로 연결되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컴퓨터·전자 업종은 반도체·AI·HPC 성장으로 우호적 수요 환경이 조성됐고, 기계 업종은 글로벌 AI 인프라 실가동 단계 진입으로 데이터센터향 생산이 전면 확대됐으며, 전기장비 업종은 코로나 때보다 더한 부품 가격·리드타임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빅테크 현금흐름 약화, 중국 경쟁 등 기존 우려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만큼 시장의 검증은 차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도체·AI 주도주의 이익 신뢰성·가시성을 상당 부분 회복해준 만큼, AI 산업을 둘러싼 불안은 정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4. 오늘 코스피. 7월 폭락 및 전일 급락에 대한 과매도 인식 지속, 트럼프 TACO발 유가·금리 하락, 미국 반도체주 장중 반등 성공에 힘입어 강세 흐름으로 갈 것 같습니다. 장 마감 후 팔란티어(+2.1%)가 상업·정부 매출 급증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및 가이던스 상향, Rule of 40 +155%(수익성 지표)를 기록하며 시간외 13%대 폭등하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AI 밸류체인 핵심인 애플리케이션 카테고리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한 AI 수익화를 입증한 것이라, 오늘 국내 증시에도 호재가 될 듯합니다. 5. 이익 컨센서스가 다시 상향으로 전환됐습니다. 여전히 일간 변동폭은 크지만, 이익 모멘텀 둔화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26년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월 2주차 970.8조 원을 고점으로 7월 5주차(~30일)까지 963.4조 원으로 하향되며 기초체력 저하를 유발했습니다. 그러나 7월 말 반도체 포함 주력 업종의 2분기 호실적으로 974.9조 원대로 재차 상향 전환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 합산 거래대금 비중이 7월 30일 33.4% → 7월 31일 6.6% → 8월 1일 5.4%로 급감한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지만, 7월 31일 이후 2거래일간 코스피 일중 변동성 감소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익 불확실성과 수급 꼬임이 덜해지고 있는 만큼, 비정상적 변동성과 연쇄 급락을 겪었던 국내 증시의 정상화 가능성을 높이는 쪽으로 경로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지난 한 달간 이 시장을 지옥으로 만든 두 축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AI 이익이 꺾인다"는 공포, 다른 하나는 레버리지가 만든 비정상적 변동성. 그런데 오늘, 두 축이 동시에 무너지는 신호가 나왔습니다. 이익 컨센서스가 970조에서 963조로 내려가며 시장의 체력을 갉아먹었는데, 2분기 호실적이 확인되자 974조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방향이 바뀐 것입니다. 4대 하이퍼스케일러의 CAPEX는 7,550억 달러로 상향됐고, 2027년엔 1조 달러에 근접합니다. AI 투자가 꺾이기는커녕, ISM 현장 코멘트에서 "코로나 때보다 심한 수요"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공포의 근거가 팩트로 반박된 것입니다. 동시에 레버리지 거래 비중은 33%에서 5.4%로 급감했습니다. 시장의 진폭을 인위적으로 키우던 증폭기가 사실상 꺼졌습니다. 이익도, 수급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물론 검증은 다음 분기까지 이어질 것이고, 하루하루의 변동은 여전히 클 것입니다. 하지만 "정상화"라는 단어를 조심스럽게 꺼낼 수 있게 됐다는 것, 그 자체가 지난 한 달의 공포를 견딘 투자자에게 주어진 가장 값진 변화입니다. 숫자가 방향을 바꿀 때, 시장도 결국 그 방향을 따라갈 것이라 믿습니다. —— -> 위 글은 키움 증권의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참고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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