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상상
2026.01.10.
네이버 AI의 실체
1. 국가대표 AI 기업으로 선정된 네이버가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면서 중국산 핵심 모듈을 사용했다는 업계 지적이 나옴
2.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AI 기초가 되는 대규모 모델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여러 분야의 AI 서비스를 만드는데 활용됨
3.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를 비롯해 업스테이지, SK 텔레콤, NC AI, LG AI 연구원을 국가대표 AI로 선정했음
4. 그런데, 최대 오픈소스 깃허브에 올라온 우리 국가대표 AI 검증 보고서에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뺀 나머지 4개 AI 모델이 모두 독자 모델이라는 내용이 담겼음
5. 보고서는 네이버의 경우 핵심모듈을 중국 알리바바가 만든 AI 모델을 가져다 썼다고 판정했음
6. 네이버가 최근 공개한 모델을 검증한 결과, 사진과 음성을 이해하는 핵심모듈의 가중치가 중국모델과 99% 일치한다며 설계도를 참고한 수준이 아니라 학습이 완료된 지능을 통째로 복사해 붙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음
7. 이에 대해 네이버 클라우드 측은 중국 것을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한게 아니라 한국 고유 문화적 맥락과 한글 텍스트를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추가 학습과 최적화를 거쳤다고 해명
8. 또 AI 모델의 사고와 정체성을 담당하는 핵심 두뇌를 100% 자체 개발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
9. 하지만 AI업계에서는 일부라도 중국 모듈을 사용했다는 점은 데이터 주권을 지키기 위해 독자 AI를 만들겠다는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이거 네이버가 기술 개발 시간을 단축하려고 꼼수 부리다가 걸린 걸로 보이는데 비즈니스적으로는 효율적일지 몰라도, 국가대표타이틀 달고 독자 기술인 척 사기 친 거라면 문제가 좀 있는게 아닌가?
게다가 중국산 모델 가중치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게 사실이라면, 정보 유출이나 보안 문제는 이론적으로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 특히 국가대표 AI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상황이라 더 찝찝할 수밖에 없지.
AI 모델은 수천억 개의 숫자로 이루어진 블랙박스라서 그 안에 특정 키워드나 조건이 입력되었을 때 정보를 가로채거나 보안을 무력화하는 백도어가 숨겨져 있어도 찾아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그러더라고.
근데, 만약 보안 사고가 터졌을 때 그 원인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중국산 모듈에 있을 가능성은? 네이버는 보안문제에 대해서 완벽하게 자신할 수 있을까?
(X는 반말을 쓰는 사람이 많아서 이해 바랍니다. 그대로 퍼왔어요.)
21
0
공유하기
모든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