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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7.28.
📮 간밤 미국 증시는 표면적으로 잔잔한 혼조세였습니다(다우 +1.0%, S&P500 +0.2%, 나스닥 -0.2%). 마이크론(-8.9%), 샌디스크(-14.3%), 인텔(-5.9%) 등 반도체주 투매에도, 미-이란 휴전 MOU 복구 기대감에 따른 WTI 4%대 급락, 금리 하락 등 매크로 개선에 힘입어 헬스케어(+2.3%), 필수소비재(+2.0%), 소재(+1.7%) 등 여타 업종이 강세였습니다. WTI 82.7달러, 미 10년물 금리 4.61%, 달러/원 1,454.2원. 1. 미-이란 휴전 MOU 복구 모드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주말 공격 중단에 이어 중재국 주도로 양국이 휴전 MOU 복구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WTI 상방 리스크가 줄면서 에너지 인플레이션 불안이 완화된 점은 안도 요인입니다. 2. 7월 FOMC(내일 새벽): 중립 이상으로 소화될 전망입니다.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케빈 워시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판단 변화를 통한 9월 금리인상 예고 신호 등장 여부가 중요합니다. 다만 낮은 기대인플레이션, 미-이란 완화에 따른 유가 하방 압력을 고려하면, 예상을 넘는 매파적 회의로 끝날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보다 오늘부터 예정된 국내 반도체·미국 빅테크 실적을 통해 AI 수익성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지가 향후 방향성의 분기점입니다. 3. 오늘 코스피. 전일 10%대 폭락에 대한 저가매수세 유입 속 미-이란 협상 기대감, 7월 FOMC 경계심리 완화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입니다. 전일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국내 증시에 이미 선반영돼 영향은 제한적일 듯합니다. 방금 발표된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60.5조 원으로 컨센서스(64조 원)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최근 조정으로 실적 눈높이를 낮춘 측면이 있는 만큼, 컨퍼런스콜을 통한 DRAM·NAND 수급 전망, LTA 구체화 여부에 관심을 더 둘 필요가 있습니다. 4. 역대급 과매도: 시스템 위기 신호는 없습니다. 코스피가 고점 대비 33%대, 반도체 등 주도주가 고점 대비 40% 안팎 하락하며 공포의 강도가 커졌고, 이것이 추가 투매를 자극하는 악순환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코스피 200일선인 5,600pt대 지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투자심리 냉각을 고려하면 지지선 터치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지만, 현재는 역대급 과매도 국면입니다. 전일 코스피 하락률은 역대 4위이며, 7월 누적 하락률은 -28.9%로 1990년 이후 월간 기준 역대 1위입니다. 과거 비슷한 폭락은 금융위기, 전쟁, 버블 붕괴 등 시스템 위기에서 나타났지만, 현재까지 이를 뒷받침할 신호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메모리 피크아웃, 중국 증설 경쟁, 연준 금리 인상 우려가 존재하나 아직 잠재적 위험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현재 낙폭은 과도합니다. 상반기엔 주가 상승 자체가 문제였다면, 이제는 주가 하락 자체가 상방 요인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5. 선행 PER 5.1배, 역사적 저점입니다. 코스피 선행 PER은 5.1배로 역사적 저점에 도달했습니다. 지금 이익을 곧이곧대로 못 믿는다 하더라도,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27%의 이익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도 조정 선행 PER은 약 7.0배에 불과합니다. 밸류에이션상 코스피 위치는 바닥을 잡아가는 영역에 있습니다. 6. 남은 것은 반등의 촉매입니다. 주가·밸류에이션상 바닥 신호를 확보한 만큼 추가 하방 압력은 크지 않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반등의 촉매를 확보하는 일입니다. 첫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도주의 실적·가이던스를 통한 이익 신뢰성 회복. 둘째,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현금흐름·영업이익률 개선. 셋째, 단일종목 레버리지 영향력 축소 지속. 결국 현재는 매도가 아닌 최소한 보유 또는 분할 매수를 통해 주식 비중을 확대하며 반등을 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 숫자 하나만 기억하겠습니다. 7월 코스피 -28.9%. 1990년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악입니다. 외환위기도, 금융위기도, 코로나도 이 정도의 월간 낙폭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은행이 무너진 것도 아닙니다 전쟁이 전면전으로 번진 것도 아닙니다 버블인 것도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것이 이번 폭락의 가장 기이한 점입니다. 역사상 가장 깊은 낙폭을, 역사상 가장 명확한 위기 없이 맞았습니다. 메모리 피크아웃도, 중국 증설도, 금리 인상도 모두 "잠재적" 위험일 뿐, 아직 현실이 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실체 없는 공포가 레버리지 청산과 만나 만들어낸 낙폭입니다. 선행 PER 5.1배. 이익을 27% 후려쳐도 7배입니다. 상반기에는 "너무 올라서" 문제였는데, 이제는 "너무 빠져서" 그 자체가 상방 재료가 됐습니다. 가치는 그대로인데 가격만 무너진 자리, 전 정말 공포가 아닌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단 하나, 반등의 방아쇠입니다. 그리고 그 방아쇠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빅테크 현금흐름, 레버리지 완화, 바로 이번 주 안에 당겨질 예정입니다. 가장 어두운 새벽에 던지는 사람과, 그 새벽에 담는 사람. 이 국면이 지나고 나면 누가 옳았는지 분명해질 것입니다. —— -> 위 글은 키움 증권의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참고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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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아빠
2026.07.29.
오마카세님 글 잘읽었습니다. 시장이 맨날 왜 이럴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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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7.29.
정말.. 하루하루가 힘드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런 과매도는 글에도 말씀 드렸지만 금융위기의 신호도 없는데 시장이 심하게 반응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시장에서 떠나지 마시고 여유자금으로 투자하셨다면 인내하고 기다리신다면 분명 좋은 날이 올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늘 제 글을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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