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영
2026.02.15.
명절을 앞두고 엄마와 장을 본 적이 있다. 물가가 최소 30~200% 올라 있었다. 비싼거 알고 먹지도 않을걸 알면서 샀다. 제삿상에 디스플레이만 할뿐 젓가락 한번 가지 않을 음식들을 엄마는 20년 째 차리고 있다. 어릴 땐 친척들도 오고 세뱃돈 받고 사촌들과 노는 재미가 있었는데 10수년 전에 사라졌다. 해외로 나가는사람들이 많아서 공항은 진입도 힘들다고 한다. 취준생, 미혼남녀들은 알아서 자리를 피해야 하는 시기다.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명절을 꾸역꾸역 지낸다. 의미없이 꾸역꾸역하는 짓을 멈추는 것이 혁신의 시작 아닐까. 인공지능시대라면서? 그렇게 혁신을 외치면서 왜 이따위 걸 붙들고 살까? 추석이, 설이 정말 좋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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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기
2026.02.15.
중년의 나이지만 이젠 명절이 없는 세상을 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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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훈
2026.02.15.
온나라가 목적이나 유익 없이 돈 쓰는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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