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관
2시간 전
9월 10일 VN지수 1,829 반등은 ‘선별 매수’…FPT·VHM·DGW 강세와 외국인 3,860억동 순매수
장중 1,810선까지 밀린 VN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지수는 올랐어도 하락 종목이 더 많고 거래대금도 줄어, 강한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아직 이릅니다.
9월 10일 VN-Index는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12%) 오른 1,829.2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빈그룹 계열주와 은행·증권주의 매도에 1,810선 부근까지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블루칩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습니다. VN30은 9포인트 이상 상승했지만 시장 전체에서는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많아 체감 강도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지수 반등의 중심은 FPT와 VHM이었습니다. FPT는 2.9% 올라 거래량 1,194만주를 기록했고, VHM은 1.4%, MWG는 1.8%, STB·SSB는 각각 약 1.7% 상승했습니다. FPT와 VHM만으로 VN지수 상승에 약 2.5포인트를 보탰습니다. 반면 GAS·BSR·PLX·PVD 등 석유·가스주는 유가 100달러 돌파에도 약세를 보여, 유가 상승 수혜가 모든 에너지주에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았습니다.
DGW는 6.93% 오른 4만4,750동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거래량은 500만주를 넘으며 전날의 5배 이상 늘었고, 외국인 순매수도 약 848억동에 달했습니다. ESOP 220만주 발행 완료가 알려졌지만 이는 약 1%의 지분 희석 요인도 있어 실적·사업 성장과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외국인은 전체 시장에서 약 3,860억동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VIC와 FPT에만 약 4,670억동이 유입됐지만 VHM·CTG·HDB·VND·MBB는 순매도했습니다. 시장 전체를 사기보다 종목별 교체매매를 한 흐름입니다. HOSE 거래대금은 13조5,650억동으로 전일보다 6.8% 감소했고, HNX·UPCoM은 하락했습니다. KAI는 상장 이틀 만에 약 19% 떨어져 신규상장주 변동성도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음 상승을 확인하려면 VN지수 1,850선 회복, 거래대금 증가, 외국인 순매수의 연속성이 함께 필요합니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커 보여도 VIC·FPT에 집중되고 VHM·은행주에서 자금이 빠졌다면 “시장 전체 강세” 신호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DGW 같은 상한가 종목은 다음 날 매수잔량보다 거래량 유지, 외국인 수급 지속, ESOP 보호예수 1년과 실적 개선 여부를 먼저 점검하세요. 신규상장 KAI처럼 초기 가격 형성 구간의 종목은 낙폭만 보고 접근하기보다 유통물량과 기업가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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