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읽고, 사람을 읽고, 관계를 읽고, 세상을 읽다가, 마지막에는 자기 자신을 읽게 된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마지막에 남는 것은 완전한 이해의 불가능성이다. 우리는 사람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오래 알고 지낸 사람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자기 자신조차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