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nry
3시간 전
인텔이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잘 냈는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20% 안팎 급락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165억, 조정 EPS는 $0.52로 시장 예상치 약 $0.40을 상회
하지만 시장이 더 주목한 건 4분기 전망입니다
인텔이 제시한 4분기 매출은 $150억~$160억으로 시장 예상치 약 $171억을 크게 밑돌았고, 조정 EPS 전망도 $0.25에 그쳤습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 역시 3분기 44.1%에서 4분기 38%로 하락할 전망
이번 실적은 인텔의 회복세가 확인됐지만, 아직 안정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걸 보여줍니다
사업부별로 보면 조금 더 흥미롭습니다
데이터센터·AI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73억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PC 부문은 오히려 5% 감소
파운드리 매출도 58% 늘어난 $67억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약 $18.5억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파운드리 매출에는 내부거래가 포함돼 있어 외부 고객 확보 성과로 그대로 해석하기는 어려운 상황
AI 서버 수요가 실적 회복을 이끌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PC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파운드리 적자도 해소되지 않는다면, AI 성장만으로 인텔의 턴어라운드를 확신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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