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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기 전날
2026.03.04.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경제학◆ KOSPI 지수가 사상 초유로 698 Point 하락한 안타까운 날입니다. 마치 NASDAQ 지수를 따라가려는 듯 말입니다. 주가지수는 제쳐두고 이야기를 잠시 돌려 전쟁경제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전쟁과 경제는 불가분의 관계임은 분명합니다. 전쟁하는 데 군대, 돈, 무기는 필수 요소입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Adam Smith(1723~1796)는 경제력이 앞선 국가가 더 강한 군사력을 확보하고 전쟁에서 이기기 쉽다는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지극히 당연합니다. 결국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은 나라는 경제력이 큰 나라입니다. 20세기에 총 38번의 전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1인당 GNP가 높은 나라가 28개의 전쟁에서 승리하였다고 합니다. 74%의 매우 높은 승률입니다. 전쟁도 게임이론에 따른다고는 하지만 전쟁에서 이긴 결과로 얻는 게 많다면 감히 한 번쯤은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다소 무의미한 추측에까지 이르게 만듭니다. 물론 예외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1960~70년대 미국과 베트남의 전쟁은 게릴라전이었기에 비대칭의 전쟁이라고 명명한다고 합니다. 경제력의 의미를 잠시 접어두게 만드는 전쟁이었지요. 경제력과 군사력의 관점에서 비교 대상이 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미국이 패전했기 때문입니다. 1980년대 소련과 아프가니스탄의 전쟁도 마찬가지 맥락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은 확전으로 치닫는 분위기인 듯합니다. 아울러 “트럼프의 전쟁 경제학”으로 명명되며 재소환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얻을 것이 있었기 때문에 치밀한 계산과 전략에 따라 전쟁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아마 미국이 의도하는 점은 ①국제정세가 불안하면 안전자산인 미국의 달러와 국채에 대한 선호 심리가 더욱 강해져 해외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②달러의 강세는 전쟁 자금의 조달을 쉽게 해주며 ③미국 내 물가를 낮춰서 Inflation을 예방하게 되는 효과가 있으며 ④미국 방위산업의 가동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⑤11월의 미국 중간선거에서도 유리한 입장을 견지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한편, 장담하기는 그러하지만, 미국 지상군의 투입은 이란에 겁만 주겠다는 정도의 제스처에 그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인적 희생에 따른 미국 내의 여론 등을 고려할 때 이의 실행에는 적잖은 모험이 따를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국제정세와 원유가의 상승에 따른 고환율과 고물가로 서민 경제는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것임이 분명합니다. 조건 없이 각자도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원유가 10%의 상승은 0.3%의 경제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벌써 오늘도 원유가는 4%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경제력이 큰 나라가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점에 주목하게 됩니다. 세계에서 GDP의 순위가 높은 나라일수록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고 단정을 지으면 논리의 비약일까요? 이코 메이트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우연한 사실이지만 세계적으로 미국, 중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 북한이 이유 여하를 떠나 속칭 전과(?)가 있는 국가들입니다. 참고로 다음 표는 ‘26년 추정된 20위 국가까지 GDP 규모 순위입니다. 순위 GDP(금액단위:US$million) 1위 .  미국 31,821,293 2위. 중국 20,650,754 3위.  독일 5,328,184 4위. 인도 4,505,629 5위. 일본 4,463,634 6위. 영국 4,225,639 7위. 프랑스 3,558,562 8위. 이탈리아 2,701,544 9위. 러시아 2,509,421 10위. 캐나다 2,420,837 11위.  브라질 2,292,690 12위. 스페인 2,041,830 13위. 멕시코 2,030,999 14위. 호주 1,948,227 15위. 대한민국 1,936,617 16위. 튀르키예 1,576,110 17위.  인도네시아 1,550,236 18위. 네덜란드 1,413,076 19위. 사우디아라비아 1,316,250 20위. 폴란드 1,109,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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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가치투자자
2026.03.04.
아주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결국 경제력이 세계를 지배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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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캉
2026.03.04.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냥 미국이 이길거같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 미국이 얻게 될 부분들을 생각해보니 또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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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섭
2026.03.04.
내용도 유익하지만 이런 글을 쓰실 수 있는 수준이 정말 부럽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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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연
2026.03.04.
돈이 없으면 전쟁 못합니다. 역사적으로나 통계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경제력 과학기술 수준의 총아가 바로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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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상상
2026.03.05.
고수님입니다. 글 감사합니다. 머리에 입력하려고 두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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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제자
2026.03.05.
전쟁은 미국-이란이 하는데 원윳값 상승 여파는 한국이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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