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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
2026.03.24.
<트레이딩의 함정> 게임을 하나 해보자.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0원, 뒷면이 나오면 100만 원을 받는다. 아니면 그냥 지금 당장 확실하게 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수학적 기댓값은 동전 던지기가 50만 원으로 더 높지만, 십중팔구는 안전하게 40만 원을 챙긴다. 인간은 이득 앞에서 0원이 될 수 있는 불확실함보다 확실한 안전함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상황을 반대로 뒤집어보자. 동전을 던져 뒷면이 나오면 100만 원을 뺏긴다. 앞면이면 아무 일도 없다. 아니면 지금 당장 확실하게 40만 원을 뺏긴다. 놀랍게도 이때는 대부분 동전 던지기를 선택한다. 150만 원을 따는 희망보다 100만 원을 잃는 두려움을 훨씬 거대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이를 '손실 회피'라고 한다. 심지어 앞면 150만 원 획득, 뒷면 100만 원 잃는 게임조차 사람들은 거부한다. 잃을 돈보다 딸 돈이 최소 2배(200만 원)는 되어야 겨우 게임에 참여하겠다고 말한다. 뇌에게 '내 것'을 잃는다는 건 뼈가 부러지는 물리적 고통과 똑같은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이는 '소유효과' 라고 불린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가진 낡고 나쁜 습관마저 내 것이라 착각하며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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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술
2026.03.24.
아직 안주무시는 분이 있군요. 저는 미국장 거래하다보니... 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인간은 참 약한 존재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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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섭
2026.03.24.
이런거보면 인간처럼 미련하고 비합리적인 존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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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제자
2026.03.25.
바보가 많기 때문에 돈을 벌수 있는 거라던 어떤 분의 댓글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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