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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레
2026.05.08.
4-4. 소로스가 바라본 버블이라는 친구의 생애 이야기. 1. 조지 소로스는 재귀성 이론 속에서, 시장의 팽창과 붕괴의 사이클을 'Boom-Bust 메커니즘'으로 정의했다. 2. ​이 사이클은 무작정 오르고 내리는 것이 아니라, 아주 뚜렷한 단계적 특징을 가짐. -> ​[1단계] 태동과 가속 (Inception & Acceleration) ​특징 1: 새로운 펀더멘털이나 거대한 내러티브(정책 변화, 기술 혁신 등)가 등장하며 추세가 시작됨. ​특징 2: 초기의 주가 상승이 대중의 긍정적 기대를 부르고, 이 기대가 다시 주가를 밀어 올리는 '자기강화'의 선순환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2단계] 검증과 만개 (Testing & Peak) ​특징 1: 중간에 주가가 꺾이는 하락(조정) 테스트를 거치지만, 시장이 이를 극복하면서 대중의 확신이 '맹신'으로 진화함. ​특징 2: "이번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는 논리가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고평가 논란은 무시되고, 온갖 악재마저 상승을 위한 호재로 둔갑하는 시기. ​[3단계] 황혼기 (Twilight) ​특징 1: 주가(기대감)와 객관적 현실(실적, 경제 지표)의 괴리가 더 이상 어떤 논리로도 설명되지 않는 임계점에 도달함. ​특징 2: 내부자나 스마트 머니는 조용히 이탈을 시작하지만, 대중의 환호성과 탐욕은 역설적으로 가장 크게 울려 퍼지는 모순적인 구간이다. ​[4단계] 붕괴 (Bust) ​특징 1: 사소한 충격이나 의심 하나에 마법이 깨지며, 재귀성의 방향이 하방으로 맹렬하게 꺾임. ​특징 2: 2편에서 강조했던 '과도한 포지션과 레버리지' 물량들이 연쇄적으로 강제 청산되며, 하락 속도가 상승 때보다 훨씬 가파르고 폭력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 3. ​그렇다면 우리는 이 거대한 사이클을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까. 4.​첫째, 현재 시장이 어느 단계에 위치해 있는지 객관적으로 '추적'하는 관찰자가 되어야 한다. 5. 상승세에 편승해 추세를 누리되, 대중의 내러티브와 실제 현실의 괴리가 얼마나 벌어지고 있는지 끊임없이 의심해야 함. 6. ​둘째, '황혼기'의 징후를 포착하는 것. 7. 악재마저 호재로 해석되는 비이성적 맹신이 시장을 뒤덮을 때, 취해있지 말고 서서히 출구를 고민해야 한다. 8. 상술하였듯, ​버블은 피해야 할 악도, 영원히 머물러야 할 유토피아도 아니다. 9. 사이클의 단계를 읽어내고, 변동성을 제어하며, 추세를 활용하는 것. 10. 이것이 재귀성 이론의 관점에서 폭등장을 대하는 투자자의 올바른 스탠스 아닐까 싶다. * ​4편에 걸쳐, 조지 소로스의 재귀성 이론을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2009년 중앙 유럽대학교에서 진행되었던 오픈소사이어티 강연 내용을 기반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무려 소로스 직강 입니다. ㅎㅎ 관련 영상 링크 함께 드리니, 시간되실 때 한번씩 보세요. https://youtu.be/oCaCrWzFPYY?si=bbZ_qPVRECZX1zOI https://youtu.be/RHSEEJDKJho?si=_p6b6j9_sqnSjfK4 거대한 변동성 속에서도 냉철한 시각을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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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아빠
2026.05.09.
기다렸습니다. 지금 국면이 3단계 같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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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레
2026.05.09.
네 2~3단계 어딘가쯤 아닐까요? ㅎㅎ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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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2026.05.09.
3단계처럼 보이지만 저는 4단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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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레
2026.05.09.
전 아직 그 전 어딘가쯤 아닐까 감히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최근 워낙 급등세가 커서 정말 혹시 모르는 것 같습니다. ^^ 포지션의 크기를 점검해보는 등 잘 대응 해야겠죠.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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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리
2026.05.09.
내일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장이지만 호재가 너무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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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레
2026.05.09.
의견 감사합니다. 댓글들 달면서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흔치 않은 상황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하죠. 대형주들의 엄청난 움직임들인데, 심지어 국장이고, 또 살펴보면 기대되는 미래의 모습들이 뒷받침 되어주는 것 같아보여서, 또 말이 되는 듯 싶기도 하고요. 근데 무빙은 또 말이 안되고...ㅎㅎ 올라타있으면 좋지만, 또 고민해보기 시작하면 어려운 상황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럴때는 그저 지켜보면서 이익은 극대화 하면서도, 이면에서는 다음 수, 행동 절차(?) 수립을 위해, 차기 정착지와 방어수단은 어디에 있는지 둘러보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제 생각에 그중에 숏을 친다거나 하는건 절대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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