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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_cleanman
2026.04.20.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카드론 잔액이 어느덧 43조에 육박했다고 한다. 금리 상승기에 이 수치는 가계 경제에 더 가혹한 가속도를 붙일 가능성이 높다. 카드론 만큼 대출 받기가 편한 상품도 없다. 하지만 이 '편리함'의 비용은 생각보다 훨씬 비싸다. 카드론을 쓰는 순간, 현금이 급한 고위험군이 된다. 결국 신용의 하락은 정상적인 금리로의 대환을 어렵게 하고, 낮은 신용도로 다시 고금리 상품을 이용해야 하는 부채의 굴레에 갇히게 된다. 카드론은 '지금의 편함'을 대가로 '내일의 기회'를 팔아치우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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