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3시간 전
일본의 1981년부터 2026년 6월까지의 소비자물가지수를 살펴봅니다. 이상하게도 일본의 물가하락 시기마다 우리나라 경제위기 시기와 맞물렸습니다. 다만 이번 데이터를 살펴보면서 우리나라의 소부장쪽에서 일본에서 들여오는 제품 가격들이 상승하며 근원 물가를 끌어올리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의 상품들은 나름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격 전가가 가능한 상태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엔화가 당분간 저평가된다면 문제 없겠으나, 환율하락으로 전환된다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반드시 끼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 또한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본 적이 없습니다. 만성 대일무역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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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
일본 경제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디플레이션과 최근의 고물가 전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주요 시점별로 나누어 정리했으며, 소비세 인상에 의한 물가상승구간은 별도로 분리해 살펴보도록 표시해 뒀습니다.
그나저나 부럽다고 해야할 지, 안타깝다고 해야할 지 모를 1992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진 물가 안정기 부분이 눈에 확 띕니다. 우린 아직 저런 기간을 겪어본 적이 없고 저렇게 장기간에 걸쳐 물가지수가 평행을 달렸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경제적 한계에 대해서 늘언급되는 "잃어버린 30년"과 같은 기간이 우리에게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M2증가가 매년 지속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저런 물가 안정기는 불가능한 상황이기도 해서 무엇이 좋을 지 일반 시민의 입장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단, 물가 상승이 없는 국가는 임금상승도 없다는 점과 당연하겠지만 경제성장도 없다는 점은 상기해야 합니다. ( 물가는 명목GDP를 올려주는 손쉬운 수단이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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