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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웅
2026.05.13.
내 맘대로 진지하게 써보는 국제정세 입니다.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우리 국방장관은 한국 주도 한반도 방위를 얘기했고 미국은 동맹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가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하는 군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미국 작전에 참여하라는 압박이라고 합니다. 이에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단계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단계적 기여 방안의 끝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우리 군대를 파병할 생각이 없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아마도 일단 시간을 벌어 놓은 뒤 미국과 이란간 종전 논의 진행 상황을 지켜 보겠다는 구상인 듯 합니다. 미국과 이란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마당에 당장 나서서 미국이 원하는 대로 군사적 지원을 제공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단호하게 안된다고 얘기할 필요도 없이 시간을 벌어두는 거죠. 저 개인적으로 만약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이에 따라 미국이 우리를 강하게 압박해 온다고 해도 우리의 전투병력을 호르무즈에 보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명분도 실리도 없습니다. 이란과 장기적으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도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나무호가 외부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이 복잡하게 꼬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없었으면 좋았을 일이 벌어졌으니 속상할 노릇입니다. 공격주체를 규명해 내는데 시간이 좀 더 소요될 테니 일단은 신중하게 대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공격주체가 확인되면 단호하게 할 얘기는 해야죠. 항의도 하고 책임자 처벌도 요구하고 배상도 요구해야 합니다. 물론 명시적 사과와 재발 방지도 포함됩니다. 다만 일단은 미국과 이란 종전논의가 잘 끝나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모든 일이 순서가 있을테니까요. 속 터질 노릇이지만 섣부르게 움직이기보다는 느려도 철저하게 움직여야 할 시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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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김여사
2026.05.13.
이런 전쟁엔 끼어드는거 아닌거 같습니다. 글을 잘써주셔서 항상 애독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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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2026.05.13.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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