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엉이 경제노트
2026.07.21.
26년 7월 20일 미국 증시🦉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가 증시의 발목을 잡은 하루였습니다.
개장 전 이란 외무부가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 심리가 한때 개선됐습니다. 중재국들의 10일간
휴전안 제안 보도도 나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병사 사망과 관련해
이란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후티 반군의 해상 봉쇄
선언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WTI는 배럴당 82.42달러로 마감했고,
S&P500은 장 초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0.19%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만 지수 안쪽 흐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6% 오르며 지난주 약세장 진입 이후
첫 반등에 성공했고, 마이크론이 2%가량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AMD·브로드컴·마벨 등 주요 AI
하드웨어 종목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구글은 Gemini 추론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AI
서버칩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컴퓨팅 용량 부족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거래량은 최근 30일
평균 대비 약 20% 적어, 여름철 관망세가 이어진 것으로 관찰됩니다.
이번 주는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 시점입니다.
구글·테슬라·인텔·IBM 등 주요 기술기업의 실적이
줄줄이 예정돼 있고, 시장은 S&P500 기업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6%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븐스 리포트는 실적 개선과 이란 사태 완화가 함께
확인돼야 증시가 반등할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에드워드 존스는 최근 조정을 AI 인프라 지출의 지속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재점검한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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