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시간 전
오늘은 편안한 기분이 드는 저녁입니다.
어제 치과에서 병의 근본을 뿌리채 뽑아내고 오늘은 통증도 한결 나아졌네요. 역시 몸이 아프면 생각도 편향되는거 같습니다. 아프지들 마시길.
___________
요사이 엔트로픽CEO와 각종 기술 장사꾼들이 마치 인류를 위해서 기술개발의 속도를 늦추자는 듯 한 말장난을 해대던데 트럼프와 젠슨황씨는 약속된 문답을 받으며 쑈를 하고 있구. 아주 가관입니다.
최근 광케이블을 설치하던 2000년과 지금의 액면가 투자규모를 따지는 데이터가 많이 보입니다. 당시 지디피기준과 유동성을 기준으로 봐도 지금 데이터센터와 지피유투자 규모가 큰건 맞지만 투자 위험성은 비슷할 것으로 봅니다. 전자인 광케이블 매설투자는 인류에 보편적 가치를 제공했다고 생각되지만 인공지능 투자는 편중된 혜택과 넘치는 해악을 끼치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일견 납득되는 게임이론의 범죄자의 딜레마가 맞는 얘기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이 기술의 발전은 결코 그 끝이 인간에 유익한 결말은 아닐 것 같습니다. 초지능이 정말 하나님같은 인지능력이라면 맞겠지만 2번째 메시아가 아닌 이상은 인류에게 배운 합리적 사고를 토대로 인류를 배척하는 결론으로 귀결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인류를 배척하지 않는 결론을 내는 인공지능은 초지능에 다다르지 못한 수준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끝을 10년 혹은 3년으로 보는 유명한 사람들도 있던데, 결론은 마찬가집니다. 통제되지 못하는 상황. 뭘하던 내 삶에 끝이 인공지능에 좌우되진 않을 꺼란 확신은 듭니다. 다만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아닐꺼란 확신까지. 돈에 혈안이된 사람들에 의해서 인간의 가치마저 감가상각되어갈 미래를 확신하는 순간 무엇을 해야할 지 감도 잡히질 않습니다. 탐욕은 그 어떤 욕망보다 강하니까요.
표현이 다를 뿐이며 생과 사의 경계가 다를 뿐인 인간에 대한Ai의 판단에 맡겨질 지금의 세대와 미래세대들에게 단순히 제3의 물결에 올라타라 말할 수 없는 현실이 두렵지 않습니까? 자녀들에게 미래를 뭐라 말해줘야 할까요?
그 답이 선뜻 떠오르지 않는 저녁입니다. 끝.


3
2
공유하기
모든 댓글

최리픽
1시간 전
같은 고민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떨까요. 하물며 제 미래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좋아요
답글달기

김세준
30분 전
ai 버블은 닷컴 버블과 차원이 다를거 같습니다. 닷컴은 편리함은 남겼는데 ai는 그냥 비극 그 자체일거 같습니다.
좋아요
답글달기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