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사의정석
2025.09.19.
2025.09.19
< 아이폰17, 중국에서 불붙은 교체 수요 >
1) 중국 징둥에서 열린 iPhone 17 예약 판매는 시작 1분 만에 지난해 하루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 단순히 기록 경신이 아니라, 교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터져 나온 현상이다.
2) 9월 19일 정오까지 이미 3만 명 이상이 신제품을 수령했고, 전국 주요 도시뿐 아니라 80%의 구·현까지 고르게 퍼졌다. 특정 지역에 집중된 인기가 아니라 전역에서 동시에 불이 붙은 셈이다.
3)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이구환신 프로그램이다. 구형 기기를 반납하고 신형을 할인된 조건으로 구매하는 방식인데, 판매량이 전년 대비 무려 4배나 늘었다. 이는 단순 얼리어답터가 아니라 일반 대중까지 교체 수요에 뛰어들었다는 증거다.
4)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256GB 스탠다드 버전이다. 하지만 Pro Max 같은 고가형도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는 빠르게 매진되며 프리미엄 수요도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5) 이번 성과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밀리던 애플에게 중요한 반전 카드다. 화웨이나 샤오미 같은 로컬 브랜드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점유율이 줄고 있었지만, 아이폰17의 초반 성과는 다시 균형추를 되돌릴 가능성을 열어줬다.
6) 다만 불확실성이 없는 건 아니다. 일부 모델은 규제 승인 지연으로 출시가 늦어지고 있고,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도 여전히 크다. 경쟁사들의 특가 전략 역시 잠재적 변수다.
7)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번 흐름이 단기적 불꽃인지, 아니면 아이폰의 장기적 반등의 서막인지가 핵심이다. 애플은 물론이고, 징둥 같은 유통 플랫폼도 직접적인 수혜를 보고 있다.
8) 여기에 액세서리, 보험, 서비스 매출까지 늘어난다면 아이폰17은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라 중국 내 애플 생태계 전체의 회복 신호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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