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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2.
누군가 다른 사람이 진행해 온 일을 맡아서 이어 진행하거나 또는 관리해야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당시 상사분께서 귀한 말씀을 주셨었습니다. “처음에 보면 황당하고 심하게는 미친 짓을 해놓을 것 처럼 보일수 있겠지만, 바로 반응하고 뒤집어 엎지 말고! 그 일을 했던 사람도 분명 무언가 이유가 있었거야. 그러니까 꼭 당시의 상황과 환경 구조 등을 확인해봐야만 해.” 한 마디로 전임자가 정말로 이상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의 결과에는 분명 이렇게 된 이유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와..미친건가??”하고 황당함이 가득한 상황이었지만, 그 때 당시 내부 사정을 조심스레 확인해 보니 담당자의 작품이 아닌 그 위에서 내려온 지시의 결과였던 것이었습니다. 만약 그 전임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였다면 다른 결과를 내었을까요? 곰곰히 생각하면 할 수록 100명 중 90명 이상, 아니 든든한 뒷배가 있지 않은 보통의 사람이면 95명 이상으로 100에 가까운 사람이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후에 조직의 성과보다 다른 누군가가 수혜를 누리며 부작용이 압도적으로 큰, 그리고 문제가 터지면 담당자인 제가 9할 이상의 책임을 져야만 하는 지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젊은 혈기의 힘으로 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해 윗분의 지시를 반대하고 견디어 내었지만, 시간이 흘러 돌아온 결과는 승진 누락과 사람들의 배척이었습니다. 결국 회사를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일들이 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정책이나 규정과 같은 공공적인 일들은 더욱 그렇고 말입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정책은 불가능합니다. 만들어 짐으로써 그 혜택을 누리는 사람과 소외되는 사람, 또는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수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또 일을 진행할 때는 세심함과 과감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말도 안되는 요구이기도 합니다.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가라는 말이니까요. 제가 간간이 결이 다른 듯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결과만 보고 비난하고 분노를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내가 어느 위치에 있고 어느 방향에 있는가에 따라, 또는 수혜자와 피해자 중 어느 입장인가에 따라 전혀 다른 그림이 되니까 말입니다. 분노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스스로도 다치게 만드는 불과 같습니다. 휩쓸리지 말고 냉철하게 판단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불나방입니다..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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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석
2026.07.22.
공감합니다. 하지만 당시엔 참 스트레스지요. 겪어본 사람만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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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마이크로데이터
2026.07.22.
좋은 말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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