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관
4시간 전
VN지수 1800선 무너졌는데… 외국인은 왜 베트남 ‘이 주식’ 8,000억동 싹쓸이했을까?
VN-Index 1,800 붕괴에도 외국인 8,120억동 매수, 은행·FPT 종목 교체 시작?
지수는 1,800선 아래로 내려왔지만 외국인은 8,000억동 넘게 사들였습니다. 다만 시장 전체 반등 베팅이 아니라 은행·기술 대형주로 돈이 이동하는 선별 매수에 가깝습니다.
9월 14일 VN-Index는 6.98포인트(-0.39%) 하락한 1,788.23으로 마감했습니다. HOSE에서는 하락 종목이 243개, 상승은 88개에 그쳤지만 거래대금은 약 19조5,000억동으로 유지됐습니다. 1,780~1,800은 200일 이동평균선과 맞물린 핵심 지지 구간으로, 아직 추세 반전이라 보기엔 이릅니다.
반면 외국인은 전체 시장에서 약 8,120억동, HOSE에서 약 8,250억동을 순매수했습니다. 매수는 VPB 1,494억동, MBB 1,360억동, TCB 1,312억동, VCB 955억동 등 대형 은행주와 FPT 1,172억동에 집중됐습니다. 높은 유동성과 시장 접근성, FTSE 관련 수급 기대를 고려한 선제적 포트폴리오 편입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이 모든 종목을 산 것은 아닙니다. HPG는 약 1,700억동, VIC 770억동, VNM 642억동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자금의 완전한 복귀보다 기존 보유종목을 은행·기술주로 바꾸는 로테이션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이번 주 핵심 일정은 18일 FTSE 추종 ETF의 첫 자금 집행과 리밸런싱입니다. 약 2억4,049만달러의 순매수가 예상되지만, 사전 매수 후 차익실현도 가능해 지수 급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외국인이 샀다”보다 무엇을, 며칠 연속 사는지를 보세요. VPB·MBB·TCB·FPT의 외국인 순매수가 3~5거래일 이어지고 VN-Index가 1,800을 회복하면 수급 개선 신호가 강해집니다. 반대로 1,780 이탈, 외국인 매수 둔화, ETF 리밸런싱 직후 대량 매도가 함께 나오면 현금 비중을 유지하고 추격매수는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https://youtu.be/u1xg0ICZc5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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