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심장권
2026.06.21.
저희 아버지는 30대 초반에 주식으로 서울 아파트 20채를 살 수 있을 만큼의 큰돈을 쥐셨던 진짜 자산가셨습니다.
하지만 지인분들의 돈을 대신 굴려주시다가 옵션 투자 한 번에 거의 모든 자산을 청산당하셨습니다. 책임감 때문에 지인들의 원금을 모두 물어주시느라 전 재산을 잃으셨고, 그 후로는 투자 자체를 부정하시며 평생 재기하지 못하셨습니다.
반면, 저는 지금까지 주식 시장에서 깡통만 세 번을 찼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와 저의 결정적인 차이는 딱 하나입니다. 저는 계좌가 다 녹아내렸을 때조차도 제가 다시 일어설 것이라는 사실을 단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결국 그 무식한 믿음 하나가 깡통을 찼던 저를 꾸역꾸역 다시 일으켜 세웠고, 30대 직장인 신분으로 파이어족을 준비하는 지금의 저를 만든 것입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깡통을 차고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기를 포기하는 순간, 계좌도 인생도 거기서 정말 끝나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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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댓글
박소원
2026.06.2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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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2026.06.21.
반갑습니다. 아버지의 한을 아드님이 풀어주시면 되겠군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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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호
2026.06.21.
환영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아버님의 상처도 잘 보듬어주시길... 인생이 뜻대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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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2026.06.21.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활발한 활동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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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2026.06.21.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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