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vestor_omakase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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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다우 +0.3%, S&P500 +0.8%, 나스닥 +1.3%). 카타르와 파키스탄의 중재 시도에 따른 미-이란 협상 복귀 기대감으로 유가가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마이크론(+4.4%)의 미국 내 2,500억 달러 추가 투자, 메타(+4.7%)의 자체 AI 칩 생산 및 투자 확대 소식(올해 7GW, 내년 14GW로 컴퓨팅 인프라 확대) 등으로 AI 산업 불안이 완화된 덕분입니다.
WTI 71.8달러, 미 10년물 금리 4.54%, 달러/원 1,506.4원.
1. 전쟁 이슈: 이미 시장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습니다.
미-이란 협상 불안이 자주 등장하고 있지만, 단기 불확실성만 초래하는 노이즈성 재료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6월 말 BofA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 전쟁은 인플레이션(1위), AI 버블(2위), 금리 급등(3위)에 이어 잠재 위험 요인 4순위에 그쳤습니다. 시장 스스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후순위로 두고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AI 투자 사이클 변화와 연준 정책 변화에 민감도를 높여야 할 시점입니다.
주 중반 이후 AI 투자 기대감 회복, 금리 상승세 제한 등 불안 요인이 완화되고 있는 만큼, 증시가 재차 회복 궤도에 진입하는 경로를 베이스로 가져가는 것이 맞습니다.
2. 오늘 코스피.
미-이란 협상 복귀 기대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거래일 연속 강세 속에 코스피200 야간선물 4.5%대 상승, 주중 9% 조정에 대한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다만 최근 "장 초반 강세 → 장중 변동성 확대 → 장 마감 약세 혹은 상승폭 축소"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AI CAPEX 축소 가능성, 이익 증가율 둔화 우려, 단일종목 레버리지발 수급 변동성 등 주도주를 둘러싼 불안 요소가 반등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매수는 물론 기존 비중을 유지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국면입니다.
3. 그러나 이미 상당 부분 소화됐고, 반전 재료가 줄지어 있습니다.
금융위기급 밸류에이션 레벨다운(디레이팅)을 겪는 과정에서, 주가는 이미 이 불안 요소들을 상당 부분 소화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더 나아가 분위기 호전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대기 중입니다. 10일 SK하이닉스 ADR 상장, 15일 ASML 실적, 16일 TSMC 실적. 매크로에서도 14일 미국 6월 CPI를 통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클리블랜드 연은 모델상 6월 헤드라인 CPI 예상치 3.9% YoY vs 5월 4.2%).
4. SK하이닉스 ADR: 공모가는 본주 대비 2.5% 프리미엄입니다.
오늘 미국 증시에 상장되는 SK하이닉스 ADR의 공모가는 149달러입니다. 환율 1,506원 가정 시 약 223만 2,000원으로, 국내 본주(218만 6,000원) 대비 약 2.5% 높게 책정됐습니다.
미국 본장의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한국 본주 대비 ADR의 추가 프리미엄 형성 여부(미국 상장 시 재평가 프리미엄을 가늠하는 용도). 둘째,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여부(상호전환이 제약되면 차익거래가 즉각 일어나지 않아 ADR 프리미엄이 지속되고, 본주 매도-ADR 매수 같은 상대가치 트레이드가 확대될 수 있음).
5. 핵심은 상장 흥행과 그 연속성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상장 당일 흥행과 이후 연속성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ADR 흥행이 메모리 업황 변화를 진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대신 냉각됐던 반도체 포함 코스피 전반의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고유의 수급 꼬임이 방향성 베팅을 어렵게 만들고 있으나, 반등을 만들어낼 잠재적 재료들이 우위에 있다는 점을 대응 전략의 중심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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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이 미국에 2,500억 달러를 더 투자하겠다고 발표했고, 메타는 컴퓨팅 인프라를 올해 7GW에서 내년 14GW로 두 배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 "메타가 클라우드를 팔면 메모리 수요가 꺾인다"며 시장이 폭락했던 바로 그 메타입니다.
이것이 노이즈와 팩트의 차이입니다. 공식 발표도 없던 추측이 시장을 -9% 끌어내렸고, 실제 발표된 숫자는 정반대를 말합니다. 2,500억 달러와 14GW는 추측이 아니라 확인된 계획입니다.
오늘 SK하이닉스 ADR이 본주 대비 2.5% 프리미엄으로 상장하고, 다음 주엔 ASML과 TSMC 실적, 그리고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을 확인할 6월 CPI가 기다립니다. 확인 가능한 이벤트가 줄지어 있습니다.
금융위기급 밸류에이션에서 손이 떨리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공포가 정점일 때 재료는 이미 바닥에서 쌓이기 시작합니다. 추측에 팔고 숫자에 사는 것. 그 단순한 원칙이 이 혼란의 계절을 건너는 유일한 나침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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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키움 증권의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참고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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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26.07.10.
좋은 아침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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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7.10.
감사합니다! 남은 오후도 화이팅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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