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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Aleph)
4시간 전
AI에 돈을 얼마나 많이 쓰느냐보다, 그 투자를 얼마나 오래 감당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025년 빅테크 5곳의 영업현금흐름 대비 설비투자 비율을 계산해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47.4% 알파벳 55.5% 메타 62.4% 아마존 92.0% 오라클 101.9% 1년 전에는 다섯 곳 모두 70% 아래였습니다. 같은 AI 투자 경쟁을 하고 있지만 현금 부담은 이미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비투자를 크게 늘리고도 영업현금의 절반 이상을 남겼습니다. 아마존은 8%만 남았고, 오라클은 영업으로 번 현금보다 더 많은 돈을 설비에 넣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아마존과 오라클이 과하게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사업 실적을 같이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AWS의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은 102억 달러에서 166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오라클은 아직 매출로 잡히지 않은 계약잔고(RPO)가 6,640억 달러까지 쌓였습니다. 지금 현금이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과, 그 투자가 실패하고 있다는 것은 같은 얘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한 단계 더 들어가 봤습니다. 설비투자 1달러가 클라우드 매출 증가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도 계산해봤습니다. 이 숫자에서는 자본 부담이 가장 컸던 오라클이 알파벳과 아마존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물론 이 값을 그대로 투자수익률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아마존은 물류센터도 짓고 있고, 회사마다 설비투자 범위와 회계연도도 다릅니다. 그래도 방향은 보입니다. 앞으로 AI 투자 경쟁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많이 쓰느냐가 아니라, 투자 규모를 키우면서 현금창출력도 함께 키울 수 있느냐**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 안팎에 머무는 환경에서는 이 차이가 더 중요해집니다. 자체 현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회사와 부채·리스·고객 선급금 같은 외부 자금에 점점 더 의존하는 회사는 시간이 갈수록 조달비용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메타, 오라클의 * 영업현금 대비 설비투자 * 투자 후 남은 잉여현금흐름 * 클라우드 성장률과 자본 부담 * 오라클의 6,640억 달러 RPO * 앞으로 실적에서 봐야 할 지표 를 3개의 차트와 함께 비교했습니다. 전체 글 https://aleph.ai.kr/s/k/th AI 캐펙스 경쟁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봐야 할 질문은 하나입니다. **누가 가장 많이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그 투자를 가장 오래 감당하면서 실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느냐.** #AI투자 #AI캐펙스 #빅테크 #자본효율 #현금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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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여자
1시간 전
오라클은 돈을 너무 많이 쓴거 같은데 좀 오버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때문에 앞으로 주가 변동성도 클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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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Aleph)
1시간 전
맞습니다. 저도 오라클은 지금 투자 강도가 가장 부담스러운 편이라고 봤습니다. 결국 RPO가 얼마나 빨리 매출과 현금으로 바뀌느냐가 핵심이고, 그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면 말씀하신 대로 변동성도 커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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