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현
2026.08.16.
<주식판에서 오래 굴러먹으며 깨달은 것>
돈 잃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의외로 종목을 못 고르는 게 아니다.
가만히 있질 못한다.
계좌에 예수금이 남아 있으면 돈이 놀고 있는 것 같고, 나만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 불안해진다. 그러다 보면 애매한 자리도 싸 보이고, 평소라면 쳐다보지도 않을 종목에도 손이 나간다.
그런데 이 바닥에서 오래 살아남는 사람들은 반대다.
아무것도 안 하는 걸 잘한다.
살 게 없으면 안 사고,
확신이 없으면 현금을 들고 있고,
좋은 자리가 올 때까지 몇 주든 몇 달이든 기다린다. 그리고 진짜 기회가 왔을 때 그동안 놀고 있던 것처럼 보였던 현금이 무기가 된다.
주식에서 현금은 수익을 못 내고 있는 돈이 아니라 아직 실수하지 않은 돈이다.
매매를 많이 해야 돈을 버는 게 아니다.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결국 크게 베팅할 기회를 잡는다.
주식은 종목을 고르는 게임 같지만 오래 해보면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겨루는 게임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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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글인데 완전 반박불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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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속남
2026.08.17.
제 친구 중에서도 현금 비중 아예 없이 투자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주식투자하면 할수록 정말 할 것 없을 때 쉬는 능력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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