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민
2시간 전
간밤에 큰어머니가 꿈에 보였다. 뵌지 오래되서 모처럼 부모님을 따라 큰집에 갔다. 차례 지내고 큰아버지,어머니 우리 부모님, 나 다섯명이 밥을 먹었다.
"결혼해야지.."
"네...."
"사귀는 사람은 있니?"
"없어요."
큰아버지와 대화의 전부였다. 부모님은 편찮으신 고모할머니를 봬러 가신다고 해서 큰집 앞에서 헤어졌다. 큰집 형은 큰어머니와 형수의 사이가 벌어지면서 왕래를 끊었다고 한다. 추석이지만 어색하고 쓸쓸했다. 비도 추적추적 오고 카페로 와서 이코에 글도 쓰고 지난 주에 사둔 책도 보고 sns 여기저기 서핑중이다. 여름 내내 아아만 마셨는데 따아의 향기가 감미롭다.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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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2시간 전
어떤 마음인지 100%공감 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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