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하
2025.09.09.
요즘 고민이 있는데 얼마전에 증권회사에서 퇴직하신 큰아빠를 만나고 나서부터 생각이 복잡해졌다. 큰아빠가 너도 주식하냐면서 요즘 애들이 겁대가리 없이 주식은 맨날 오르기만 하는 줄 안다고 하셨는데 그말이 자꾸 걸린다. 꾸준히 장기투자하면 오르는거 아니냐고 반박했는데 큰아빠가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 돈벌게 해주는줄 아냐면서 자영업자들이 그렇게 망하는데도 계속 새가게가 들어서고 또 망하는거 안보이냐고 그런건 욕하면서 주식은 왜 아닐거라고 생각하냐 하시는데 맞말같았다.
한번 끊어줘야 할까? 지금이 그때인가? 손해보지 말라고 하늘이 시그널을 주는건가? 마음이 복잡하다. 올해 20% 정도 수익이 났는데 만족하기엔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든다. 4월에 몰빵을 했어야 했는데 겁나서 계속 관망하다가 6월에 들어갔는데 4월에 샀으면 60%는 벌었을텐데 아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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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 부부
2025.09.09.
"4월에 몰빵을 했어야 했는데 겁나서 계속 관망하다가 6월에 들어갔는데 4월에 샀으면 60%는 벌었을텐데 아까비... " -->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영원히 오르는건 없고 적당히 수익 먹고 빠지는게 돈 버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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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하
2025.09.09.
반성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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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2025.09.09.
저도 컨츄리님 말씀에 동감이고 지금 주식 줄이는 중인데 은하님도 리스크 피해가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옆에서 코칭해주는 분들 있을 때가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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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맨
2025.09.09.
돈은 결국 낙관론자가 버는 거라 생각해요 ㅎㅎ 꾸준한 적립식 장기투자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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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먹은사과
2025.09.10.
큰아버지 말씀의 요지는 투자라는게 리스크를 수반할수 밖에 없다는걸 인지 시켜주기 위해서 말씀하신것 같아요. 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가장 큰 리스크 거든요. 장기투자로 버티면 우상향 한다는게 지난친 낙관일수 있거든요. 장기투자는 리스크가 없다?? 아니라고 보거든요. 장기투자도 어떤 기업을 선택하느냐 세상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고 봐요. 큰아버지가 정년으로 퇴직하셨다면 그세계에서 최소20~30년 계셨을 텐데 닷컴버플, 리먼사태 등 굵직한 사건들을 겪어보셨을꺼고 주변에 엘리트라 불리는 사람들도 떨어져 나가는 상황들을 보셨기에 그리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큰아버지의 말에 반밖할수 있게 성과를 보여드릴려면 꾸준한 공부와 투자자로서의 바른 태도와 원칙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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