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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3시간 전
'중국의 한 70대 노인이 빨랫줄로 사용하기 위해 한 고층 건물 외벽 작업자의 안전로프 일부를 잘라 논란이다. 다행히 사고 당시 해당 로프를 이용해 작업을 하고 있던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처:중앙일보] ---------- 인간의 무지와 이기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려주는 기사이다. 요즘엔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 많지만 행태는 극악하고 폭력적이며 타인에 대한 배려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배움과 인간성이 지금처럼 괴리를 보인 적이 없다. 내 한몸, 내 가족만 잘 살면 그만인 사람, 이웃도 친구도 없고 돈만 있으면 잘 살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진 사람, 타인의 생명줄을 빨랫줄만도 못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비단 중국에만 있을까?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다하지 않고 조금만 약해보이면 짓밟을 생각부터 하고 돈을 지불했다는 것이 상대방의 인격을 밟아버릴 권리라고 생각하는 갑질병자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나는 이 시대가 역사상 가장 천박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일만악의 뿌리, 돈이 왕노롯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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