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7년생의 노후대비
2025.09.17.
안녕하세요. 오늘은 편안한 노후 준비 시리즈 3탄, 바로 ‘독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노후 준비 시리즈인데 왜 투자 이야기가 아니라 독서일까?” 그 이유는 바로 직접 겪은 저의 경험에 있습니다.
1. 저의 투자 초반 경험
저는 2021년에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기 전까지 오직 "적금"만 알았습니다. 절약하고 꾸준히 적금을 넣다 보면 언젠가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현대 자본주의의 구조를 몰랐던 무지였습니다.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습니다.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시작했지만 여기서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그렇듯, 저도 큰 실수를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묻고, 혹은 주변 지인들과 인터넷에서 좋다고 하는 종목을 보고 따라 산 겁니다.
그래도 "우량주만 장기투자하자"라는 마음가짐은 있었지만 공부하지 않은 투자의 결과는 이렇습니다.
(밑에 사진 올렸습니다.)
2. 책이 투자 인생에 끼친 영향
어떤 유튜버는 "책 읽는다고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저 역시 동의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있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다고 부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책을 읽지 않고도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가기란 훨씬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책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저보다 훨씬 앞서 경험한 투자 대가들의 철학과 실패담, 그리고 교훈을 미리 접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독서를 통해 "투자는 결국 사람의 심리와 싸움"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제 나름의 투자 원칙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1. 국장을 하지 않는다. 2. 개별종목을 하지 않는다. 3. 빚투하지 않는다.)
3. 기억에 남는 투자 관련 책들의 교훈
제가 읽었던 책들 중에서 크게 마음에 와닿았던 몇 가지 메시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1)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투자 시장에서는 언제나 탐욕과 공포가 반복됩니다. 결국 사람들은 같은 실수를 하고, 그로 인해 비슷한 사이클이 계속 됩니다.
2) 투자자들이 흔히 하는 말 중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이번에는 달라”입니다.
저 역시 5년의 짧은 투자기간 동안 여러 번의 폭락장을 경험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저스트 킵 바잉》 (닉 매기울리)
3) 가능하면 빨리, 그리고 꾸준히 투자하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복리의 마법을 알고 있던 저는 아내가 임신했을 때부터 아이를 위해 자금을 모아서,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증여 계좌를 개설하여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제 딸은 '0살부터 투자'를 시작하면서, 복리의 마법이 펼쳐지고 딸이 미래에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미래를 떠올리면 저는 지금도 행복해집니다.
4. 독서와 투자의 순서
많은 분들이 "책을 먼저 읽어야 하나요, 아니면 소액으로 투자부터 해야 하나요?"라고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순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제 경험상 책을 먼저 읽고 투자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소액으로라도 투자 경험을 쌓는 동시에, 책을 통해 원칙과 철학을 세우시면 장기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5. 독서를 추천하는 이유
제가 ‘독서’를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히 "책을 읽으면 부자가 된다"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제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투자를 시작한 후 많은 책을 읽으며 제 나름의 기준점과 투자 철학을 정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만약 독서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쯤 남들이 좋다고 하는 대형주나 테마주에 따라 들어갔다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거나 폭락장에서 공포에 휩싸여 손절하고 시장을 떠났을지도 모릅니다.
세계 최고 투자자인 워렌 버핏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1. 돈을 절대 잃지 마라
2. 1번을 절대 잊지 마라
이 원칙을 지키려면 투자자에게 독서를 하면서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 투자자 워렌 버핏은 지금도 하루에 500페이지를 읽으며, 워렌 버핏의 파트너였던 고 찰리멍거 또한 매일 독서에 빠져있다고 하였습니다.
6. 오늘의 결론
책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도구가 아니라, 투자의 길에서 넘어지지 않거나 도망가지 않게 해주는 최소한의 가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통 책을 2번 읽고 책을 필사하면서 한번 더 읽고 나중에 시간이 없을때는 필사한 노트만 가지고 다니면서 읽고 있습니다. 폭락장이 와서 사람들이 공포에 휩쌓여서 힘들때 흔들리지 않게 나를 지켜주는 것은 독서로 쌓은 지식과 나의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결국 투자의 핵심은 “돈을 벌고, 돈을 모으며, 돈을 지키고, 불릴 수 있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며, 이 원칙을 만드는 데 독서만큼 좋은 도구는 없다고 감히 저는 확신합니다.
독서를 통해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와 편안한 노후를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nohudaebi87 에서는 적립식 투자와 매월 배당내역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제가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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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생의 노후대비
2025.09.17.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는데 현재 여건상 개인 컴퓨터 사용이 쉽지 않은 상황인 상태이기 때문에 나중에 어플이 나오면 그때 하나하나 전부 감사인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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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2025.09.17.
돈의심리학은 저도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재테크하는 분들은 필독서 수준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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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2025.09.17.
일반 사람들이 가장 쉽게 재테크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독서죠. 생각할 시간과 깨달음도 주고 독서만한게 없습니다. 요즘 좋은 글 자주 올려주시는거 같아서 팔로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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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제자
2025.09.17.
워렌버핏도 책을 늘 가까이 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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