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준모
2026.03.22.
- 캐빈 워시가 비둘기냐 매냐 논란이 많았는데...
내 생각은 이란 전쟁의 여파로 결국은 매파가 될 것이라는 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
이란 전쟁 전에는 캐빈 워시가 트럼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한번이나 두번은 금리를 낮추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이란 전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을 이겨낼 수가 없을 것 같다. 비둘기가 되고 싶어도 그럴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나 할까. 결국은 연말까지 한번도 금리를 내리지 못하고 오히려 높이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캐빈 워시는 연준의 역할 축소, 대차대조표 축소를 주장하는 사람이다. 이를 위해서 연준이 보유하는 장기국채가 지속적으로 매각된다면 장기금리가 상승할 것이고, 강력한 통화 긴축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정리하면, 캐빈 연준의장 취임 이후 인플레이션 때문에 통화정책이 긴축 모드로 전환될 수 있고, 이후 경기 하강기가 도래하더라도 지금까지 보아왔던 연준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개입(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 완화)은 크게 축소될 것이라서, 그렇지 않아도 허약한 실물경기가 아무런 제동도 없이 크게 둔화될 가능성도 걱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바이든을 몹시 그리워 하는 중인데, 조만간 파월도 그리워할 것 같다.
- 지극히 개인적인 우려, 전망이라서 빗나갈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제 글보다는 차라리 전인구를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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