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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모
2025.11.16.
- 금요일이 변곡점이 되었으면... 최근 몇달간의 달러 인덱스와 원-달러 환율 그래프다. 9월 중반 이후 달러 인덱스가 상승해왔고, 원-달러 환율도 그렇게 움직였는데, 달러 인덱스가 피크를 찍고 내려왔던 11/5 이후가 다르다. 달러 인덱스 : 97.3(9/15) ---> 100.2 (11/5) ---> 99.16(11/13) --- > 99.3 (11/14) 원-달러 환율 : 1,386.5(9/15) ---> 1,441.0 (11/5) ---> 1,471(11/13) ---> 1,455.5 (11/14) 2개월 전 9/15 기준으로 했을 때, 달러 인덱스가 11/5까지 3.0% 상승했지만, 그 이후 하락해서 지난 금요일(11/14)에는 2.1% 상승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원-달러 환율은 11/5 까지 3.9% 상승으로 달러 인덱스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지만(다만 그래도, 원화 약세가 더 커서 더 상승하기는 했다), 그 이후 달러 인덱스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오히려 5.0% 상승으로 크게 치솟았다(피크를 찍은 11/13 에는 원-달러 환율 1,471 로 무려 6.1% 상승이다). 최근 몇달간의 환율 상승 흐름은 달러 강세에, 한미 관세 협상 체결 지연 등이 그 이유가 되었다고는 하는데, 이달 초반에 달러가 피크를 찍고 약세로 돌아섰음에도 오히려 원-달러가 급등했던 것은 정말 이상 현상이었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사안이기는 했다. 아무리 엔화 약세에 원화가 동조했다고 그렇게 환율이 치솟을까. 설명이 안된다. 한미 관세 협정의 문서화가 늦어진 것이 그렇게 불안 요인이었을까. 결국은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절반 이하라는 관측에 미국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우리나라 금리도 그러한 미국 금리 예상 흐름을 따라서 인하가 아니라 동결 내지 상승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한은 총재의 발언이 이어지고(그 덕분에 채권 시장은 난리가 났다. 하지만, 미국 상황과 달리 우리나라만 금리 하락이 예상된다고 하면 환율은 더 크게 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어서 환율의 지금같은 상승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정부 당국의 구두개입(추측이지만, 수출기업 등의 협조를 받는 등 실제 개입도 있었을 것 같다)이 이어지면서, 금요일에는 하루만에 환율을 20원이나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환율의 연이은 상승은 막는데 일단은 성공했다. 내외 경제상황이 특이한 사정이 없이 정상이라면, 달러-인덱스의 흐름을 따라서 원-달러 환율도 조금은 더 내려가야 정상일 것 같은데, 월요일 흐름이 어떠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지난 금요일의 환율 방어는, 어쩌면 위기(?) 시점을 무사히 잘 넘기고 환율이 안정되는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것이라고 그렇게 기록되었으면 좋겠어서, 걱정을 그만 내려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순간을 기록한다. 한-미 팩트 시트가 나오기도 했으니 어서 실제로 관세율 15%가 적용되고, 경제적 불안요인이 사라져 외환시장이 어서 안정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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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술
2025.11.16.
다행히 금요일 미국장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ai거품으로 인한 불안감이 있긴하지만 제가 보기에도 변곡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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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모
2025.11.16.
네, 크게 하락하다가 마지막 반등이 그래도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합니다. 특히, 삼성전자 가격 인상 뉴스가 반도체주가에도 영향을 줬다고 하니까, 내일 국내 주식시장도 조금은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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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2025.11.16.
환율도 문제이긴 한데 아래 어떤분 글 쓰신거 보니 금리가 오르네요. 금리와 환율은 관련이 깊어서 마음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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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모
2025.11.16.
네, 금리 인상은 환율 하락 요인이기는 합니다. 우리는 그대로 인데, 미국 금리만 인상되면 환율 상승 요인이겠고요. 이제 금리는 바닥을 지났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시장금리는 5월을 최저점으로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직 내수 경기가 좋지는 않아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올해는 가능성이 없겠지만 내년도에 물가나 경기상황에 따라서는 기준금리 인상도 어느 정도는 각오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지난주 한은총재의 발언도 그런 취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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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석
2025.11.16.
인위적 개입이라서 변곡이라기 보다는 위험수위 조절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금리가 안정되지 않으면 환율도 안정이 어려울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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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모
2025.11.16.
금요일 3시 이후 환율이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살짝 말려 올라가면서 끝난 것이 조금은 불안하기는 합니다. 월요일 이후 외환시장 플레이어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도가 있을지 어떨지 조금은 궁금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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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라
2025.11.16.
저는 정부개입으로 인한 이벤트성 조정 정도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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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모
2025.11.16.
충분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환율 상승 분위기가 어느 정도는 진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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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2025.11.16.
엔비디아 발표나고 12월 금리인하가 현재 갑론을박 중인데 다음주까진 이어질 거 같습니다. 저는 결국 금리 내린다는 쪽인데 우리나라 환율은 일단 한숨 죽이는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중에서 환율이야기가 계속 나오니까 정부가 여론 잠재우기 위해 작업한 거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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