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성훈
2026.07.27.
기업이 장기계약을 따냈다는 것은 큰 호재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호악재에 의해서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뒤늦게 움직이기도 하고 호재 발표가 매도타이밍이 되어 투자자들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그럼에도 호재의 내용은 알아두어야 합니다.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삼성전기는 이코에서 이미 작년 연말무렵 언급되었던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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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넘어 부품도 5년치 예약"…삼성전기는 '1조 5000억 LTA' 잭팟
AI 서버 수요 폭증하며 부품 LTA 확대
공급 우위 시장 속 'NCNR' 못 박기도
생산 확충하지만 공급 못 따라잡는 수요
AI 서버는 일반 서버보다 훨씬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연산량에 따라 전력 사용량이 급변한다. 이에 따라 전압을 안정시키고 전기 노이즈를 줄이는 MLCC와 실리콘커패시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중앙처리장치(CPU) 같은 반도체 칩을 서버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 역시 AI 반도체가 여러 칩렛을 하나의 패키지에 집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 부품은 AI 서버의 전력과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데 필요하지만, 범용 제품보다 높은 성능과 신뢰성이 요구돼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제한적이다. 고사양 MLCC는 삼성전기와 일본 무라타·타이요유덴 등이, 서버용 FC-BGA는 삼성전기와 일본 이비덴·신코전기, 대만 유니마이크론·난야PCB 등이 대표적인 생산 기업이다. 실리콘커패시터 역시 무라타, 삼성전기 등 소수 업체가 공급망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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