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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6.14.
📮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스페이스X(+19.2%) 상장 흥행에 따른 나스닥 내 기술주 자금 이탈 부담에도, 미-이란 휴전 기대감과 6월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 둔화(4.6%, 컨센 4.9%)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다우 +0.7%, S&P500 +0.5%, 나스닥 +0.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5%). 1. 미-이란 휴전 MOU: 17~19일 중 체결이 유력합니다. 6월 이후 전쟁과 연준 긴축 불안에 노출됐던 시장은 지난주 중반 이후 협상 기대감 재생성으로 회복력을 보였습니다. 15일 오전 트럼프 SNS와 이란 외무부 등을 통해 양국 휴전 MOU가 17~19일 중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매크로상 주 후반 6월 FOMC가 증시 분위기를 좌우하는 메인 이벤트가 될 전망입니다. 최근 알파벳, 오라클 등 빅테크의 자금 조달(채권 발행, 유상증자) 이슈가 잠재적 불안으로 지목되고 있고, 이것이 연준 정책 경로에 따른 시장금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는 배경입니다. 부정적 시나리오는 이렇게 전개될 수 있습니다. “시장금리 상승 → AI 업체 채권 발행·이자 부담 증가 →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 주주가치 훼손 및 AI 투자 수요 둔화 → 반도체 슈퍼사이클 논리 희석.” 아직 확률은 미미하지만, 이 시나리오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이 6월 FOMC입니다. 2. 6월 FOMC: 점도표와 워시 의장의 첫 기자회견이 핵심입니다. 기준금리 동결은 기정사실인 만큼, 점도표 변화와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의 기자회견이 더 중요합니다. 3월 점도표에서 연준은 연내 1회 금리인하(중간값 3.4% vs 현재 3.50~3.75%)를 제시했지만, 시장은 이미 연내 1회 인상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6월 점도표에서 연내 인상으로 선회를 제시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전쟁발 에너지 인플레이션 판단, 대차대조표 변화를 둘러싼 연준 내 의견 분열 심화 여부, 워시가 청문회에서 강조했던 포워드 가이던스·연설 등 커뮤니케이션 체제 변화 여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6월 FOMC는 이전보다 매파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은 최근 주가 조정과 단기 금리 발작을 통해 선제적으로 이를 프라이싱해왔습니다. 따라서 연내 1회 인상을 넘어 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 조기 금리인상 필요성, 대차대조표 조기 축소 등 공격적 매파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충격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3. 스페이스X: 시총 2.1조 달러, 수급 블랙홀이 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이 유력한 6월 BOJ 회의, 미국 5월 소매판매·산업생산 등도 대기하고 있지만, 이보다 스페이스X 상장이 초래할 수급 변화가 더 중요합니다. 지난 금요일 상장한 스페이스X는 단숨에 시가총액 2.1조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 증시 시총 6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국내외 우주 테마 ETF·테크주 ETF 등 패시브 펀드의 기계적 편입과 액티브 펀드의 편입 욕구가 출현할 전망입니다. 이는 우주 관련주뿐 아니라 반도체·AI 등 국내외 IT주에서 스페이스X로의 자금 이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펀더멘털과 무관한 수급 이슈이기에 추세적 자금 이탈로 변질되지는 않겠지만, 증시 전반의 수급 변동성을 일시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은 대응 전략에 반영해야 합니다. 4. 외국인, 2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왔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수급이 주된 관심사입니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에서 2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순매수(+2.1조 원)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다만 직전 24거래일간(5월 7일~6월 11일) 누적 순매도가 75.6조 원에 육박했던 만큼, 금요일 2.1조 원 순매수만으로 순매도 사이클 종료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동시에 외국인이 반도체 중심으로 차익실현 강도를 높였던 명분이 매크로 불확실성이었음을 감안하면, 주중 6월 FOMC와 미-이란 최종 협상을 중립 이상으로 소화할 경우 순매수에 연속성이 부여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적절합니다. 🔖 지난 한 달은 투자자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외국인이 24거래일간 75.6조 원을 팔았고,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연달아 터졌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외국인이 25일 만에 2.1조 원을 사며 돌아왔습니다. 단정하기엔 이르지만, 분명 의미 있는 첫걸음입니다. 이번 주의 핵심은 워시 의장의 첫 FOMC입니다. 매파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중요한 것은 시장이 이미 그 매파를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해뒀다는 점입니다. “예상된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닙니다. 어지간히 공격적인 결과가 아니라면,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라는 안도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휴전 MOU가 이번 주 안에 서명될 수 있고, 인플레이션 지표는 안정됐고, 외국인은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은 다시 펀더멘털을 볼 수 있는 차분한 시간을 내어주려 하고 있습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쓸지는, 결국 원칙을 지켜온 사람의 몫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위 글은 키움 증권의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참고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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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빠
2026.06.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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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6.14.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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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국
2026.06.15.
글 잘읽었습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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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6.15.
감사합니다! 활기찬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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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소진
2026.06.15.
매일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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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_omakase
2026.06.15.
매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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