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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완
2시간 전
주여, 때가 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얹으시고 들녘엔 바람을 풀어 놓아 주소서. 마지막 과실들이 익도록 명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빛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주시고, 무거운 포도송이에 마지막 단맛이 스미게 하소서.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더 지을 수 없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이후로도 오래 고독하게 남아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이 불어 나뭇잎이 날릴 때면, 불안스레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가을날(Herbsttag) /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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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하
1시간 전
양양은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이런 풍경이 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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