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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7일 전
주간조선 9화가 올라왔습니다. 이번에는 네덜란드 독립전쟁 당시 실화를 출발선 삼아서 '자유' 한 단어를 다뤘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유를 그 자체로 소중한 것 또는 절대선처럼 규정하지만, 정작 그런 사람들도 무제한의 자유를 허락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원래 자유는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여러 자유주의 사상가들에게 자유란 다른 가치와 타협할 수 있는 영역이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에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60890 "함께 싸우던 영국은 물론, 육지에서 강력한 스페인군과 직접 대면하던 네덜란드 남부 사람들에게도 북부 상인은 혐오의 대상이었다. 칼뱅주의 성직자들 역시 상인의 탐욕을 맹비난했다. 당시 사람들에게도 상업의 자유는 소중한 가치였다. 강압적인 스페인으로부터 조국의 자유를 지키는 것이 전쟁의 목적이었다. 하지만 상업을 포함해 모든 영역에서 자유는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었다." "보수주의자들도 네덜란드 북부 상인처럼 적국에 무기와 은을 파는 행위까지 옹호하지는 못할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방산기업이 몰래 북한이나 중국에 기술을 파는 행위까지 '기업 활동의 자유'로 포장해 줄 수는 없을 것이다. 김일성을 찬양하는 일, 6·25전쟁이나 천안함 사건을 미국의 기획이라며 왜곡하는 일도 용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보수주의자 역시 안보 같은 공동선을 위해 개인의 간섭받지 않을 자유, 즉 소극적 자유를 제약할 수 있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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